수원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주민들에게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목표를 2만2000명으로 설정한 뒤 각종 사업을 통해 2만4565명의 일자리를 창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예비창업자가 적절한 컨설팅을 받아 기업을 창업한 뒤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창업-육성으로 이어지는 ‘3단계 창업성공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1인 창조기업·시니어 비즈플라자’와 실제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한데 이어 이들 기업을 육성할 ‘POST 창업지원센터’를 오는 6월에 개설한다.
또 수원산업단지(1∼3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 3천78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 지난 2010년 20곳이던 등록 사회적 기업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가장 많은 62개로 늘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 사회적 약자 792명이 일자리를 얻어 자립하고 있다.
시는 사회적기업을 올 연말까지 74개, 내년말까지 100개로 늘려 취약계층 취업인원을 10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2013 지역 일자리 정책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비 2억원을 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