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Art School ''바스키즈 원주무실센터‘

두뇌발달 도와 자유로운 표현 키우는 융합미술 프로그램

유아·초등 단계별 교육으로 창의·사고력 발달에 도움

지역내일 2013-03-29 (수정 2013-03-29 오전 12:32:56)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감으로 깔끔하게 꾸며진 원주 바스키즈 실내


 
선생님과 3명의 아이로 구성된 스토리아트 수업. 그리기 전에 이야기해보는 시간.


   달에 받고 싶은 선물을 마음껏 표현한 7세 아이 그림






대다수의 부모는 자녀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창의성을 기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미술교육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미술대회에서 수상하기를 바라며 교육기관을 바꿔보기도 하고 미술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창의성과 상상력을 갖추길 원하지만 학교 교과에서도 성과를 바라는 이중적인 마음이 고개를 든다.
미술적 표현력을 기르는 것은 좋지만 긴 안목에서 볼 때 미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발달시키고 미술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미술교육이 필요한 때다.
바스키즈는 미술을 연령별로 세분화시킨 융합미술프로그램으로 스마트한 미술교육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바스키즈 원주무실센터(원장 김현숙)가 문을 열었기에 찾아보았다.






● 책을 읽고 생각을 그려보는 예비초등단계
브레인 아트 스쿨(Brain Art School)을 의미하는 바스키즈 미술센터는 감성은 물론 창의력과 사고력, 집중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다중지능계발 미술교육을 지향한다.
미술에 자기표현과 감상 활동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느낌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며 창의적인 표현을 해보는 것이 미술적 표현력만큼 중요시되고 있다.
올해부터 개정되는 초등 1·2학년 국어와 수학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내용이 개정되었다. 책 읽기의 중요성은 한층 강화되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바탕으로 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바스키즈 예비초등단계(7~8세)는 창작, 과학, 철학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그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스토리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3명으로 구성된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림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본격적인 초등미술과정은 3단계로 나누어 80분간 진행한다. 학년별 학교 미술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계한 미술 지도가 특징이다.






● 다양한 미술 재료로 상상력 자극하는 유아미술
아이가 창의성의 열매를 맺기 희망한다면 아이들의 발달정도를 고려해 미술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의 씨앗을 단계별로 심어줄 수 있어야 한다.
비스키즈 미술센터는 연령별로 차별화된 미술 교육과정을 체계화시켜 통합미술교육의 장점을 살렸다. 단순놀이나 퍼포먼스에 그치는 일반적 유아미술의 패턴을 벗어나 10~20분씩 3단계로 수업이 진행된다. 한 가지 주제로 진행하는 60분 수업은 재료를 관찰하고 탐색하는 놀이에 퍼포먼스를 겸한 1단계, 재료를 이용해 만들고 이야기해보는 2단계,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지식에 테크닉을 더하는 3단계로 진행된다.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1시간의 수업을 여러 가지 활동으로 구성했다.
김현숙 원장은 “바스키즈 프로그램은 두뇌가 균형적으로 발달하도록 세심하게 짜여 있다”며 미술감성은 물론 신체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차별화된 특강, 까다로운 엄마가 선택한 프로그램
김현숙 원장은 바스키즈의 프로그램은 사물이나 현상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업의 커리큘럼과 교사의 수준은 이미 까다롭기로 소문난 강남에서도 인정받고 입소문이 났다”고 덧붙였다. 미술사 특강, 인물드로잉, 델타샌드, 생활공예, 아이클레이 등 차별화된 특강을 수강생에게 월 1회 제공한다.
바스키즈의 수업은 체험수업을 미리 받아보고 등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바스키즈 수업 엿보기
바스키즈의 7세 ‘스토리아트’수업을 들여다봤다. 책의 제목은 ‘달을 선물하고 싶어’지만 제목을 알려주지 않고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교사 1명과 아이 3명이 책을 읽은 후 서로 느낌과 이야기를 나누고 제목도 지어본다.
오늘 그려볼 그림의 주제는 ‘달에 받고 싶은 선물’이다. 연필, 붓펜, 색연필, 물감 등 원하는 재료로 마음껏 그리고 채색한다. 이날 수업을 받은 7세 딸아이는 받고 싶은 선물인 ‘집’을 원하는 형태와 색깔로 진지하게 표현했다. 김 원장은 “그림을 보면 아이의 심리가 반영된다”며 아이와 친밀감도 높아져 정서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문의 : 744-4429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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