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은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1인당 평균 11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해 한 권이라도 책을 읽는다고 답한 시민은 81%로 전국 평균(66%)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의제21 도서관 특별분과(분과장 김영건)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안산지역 성인 남녀 247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안산의제21 도서관 특별분과는 지난 21일 안산시민 독서실태조사를 토대로 안산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경기대학교 신미자 교수는 “독서에 관한 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이는 안산 도시의 연령대가 낮고 도시화 지역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독서 장애요인으로 손꼽힌 직장인들의 시간 부족, 1인 가구 세대의 도서관 이용율 저조 등은 안산시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민들은 신간도서 확충(27.1%)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19.4&), 이용시간 연장(15.4%)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이 있는 동네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율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현저하게 높게 나타나 도서관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도 독서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발제에 이어 진행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박은경 시의원은 “현재 시의회에서 작은도서관 지원을 위한 조례를 준비 중이다”며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적절히 배치해 촘촘한 도서관 인프라를 만들고 적절한 지원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의제 21 도서관특별분과 김영건 분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안산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지표가 만들어졌다”며 “주기적인 조사를 통해 변화의 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혔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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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제21 도서관 특별분과(분과장 김영건)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안산지역 성인 남녀 247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안산의제21 도서관 특별분과는 지난 21일 안산시민 독서실태조사를 토대로 안산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경기대학교 신미자 교수는 “독서에 관한 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이는 안산 도시의 연령대가 낮고 도시화 지역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독서 장애요인으로 손꼽힌 직장인들의 시간 부족, 1인 가구 세대의 도서관 이용율 저조 등은 안산시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민들은 신간도서 확충(27.1%)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19.4&), 이용시간 연장(15.4%)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이 있는 동네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율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현저하게 높게 나타나 도서관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도 독서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발제에 이어 진행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박은경 시의원은 “현재 시의회에서 작은도서관 지원을 위한 조례를 준비 중이다”며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적절히 배치해 촘촘한 도서관 인프라를 만들고 적절한 지원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의제 21 도서관특별분과 김영건 분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안산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지표가 만들어졌다”며 “주기적인 조사를 통해 변화의 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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