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책 읽어주는 은빛독서나눔이 사업 눈길
과천시가 이 달부터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독서코칭 과정을 수료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그림책과 동화책 등을 읽어줌으로써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 교육형 일자리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10명의 독서나눔이 어르신들이 매주 1회씩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시설 등 관내 13개 기관을 찾아가 4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6개월 간 시행한 이후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는 4개월을 더 연장해 이 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운영된다.
과천시, 청소년을 위한 놀이공가 보드카페 운영
과천시는 청소년과 가족 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과천시청소년수련관 3층 어학실에 보드카페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을 연 보드카페는 과천시 관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가 직접 운영한다.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일요일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이곳에는 루미큐브와 다빈치코드, 뱅 등 20여종의 다양한 보드게임이 마련되어 있다. 또 아이스티와 커피 등도 착한 가격에 판매하며 게임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는 청소년운영위원들이 게임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과천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과천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 달부터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은 관내 5∼7세 유아와 초등학교 1,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22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과천시가 과천안전도시를 사랑하는 모임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교통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교통안전 실내교육과 교육용 전동차 운행 체험교육으로 나눠 매주 월∼목요일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금요일 신청자는 과천안전도시를 사랑하는 모임으로, 토요일 신청자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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