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신은정이 제안하는 커튼 & 블라인드
유난히 추웠던 겨울은 물러나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3월 시작부터 아이들 개학에 각종 모임에 정신없던 주부들, 이젠 여유를 가지고 집안을 살펴보자! 뭔가 지루하고 칙칙해 보이지 않는가? 겨우내 쌓여있던 먼지도 털어내고 베란다 화분도 정리하고 집단장에 신경을 써보길 권한다. 식구들의 기분도 한층 즐거워질 것이다.
혹자는 말했다. “가장 싸고 저렴하게 집안 분위기 바꾸는 방법이 뭐지 아니? 바로 화분을 들여 놓거나 집안의 패브릭을 바꿔주는 거야!”라고. 도배를 한다거나 가구를 바꾸지 않아도 작은 꽃 화분, 포인트 커튼 하나로도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뭔가 특별한 집단장을 원한다면 신은정 C&D를 찾아가 보자. 당신에게 꼭 맞는 최선의 선택을 위해 도와줄 것이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다
주택전시관에 위치한 신은정 C&D는 창 장식 위주의 패브릭 전문점이다. 한눈에 보아도 세련되고 독특한 제품들의 디스플레이가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 어디 10년 동안 한자리 지키기 쉬운 세상인가? 하지만 신은정 C&D는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을 한자리에 지키고 있어 그 내공과 신뢰가 느껴진다.
신은정 C&D에서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다 만나볼 수 있어 손님들의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세계적인 블라인드브랜드 헌터 더글라스 갤러리(Hunter Douglas Gallery), 천연발 전문업체인 나드(NAD), 프랑스의 이노 블라인드(Innoblind), 국내 브랜드인 패브리움(Fbrium)을 만날 수 있는데 얼마전에는 최상의 수면 솔루션을 제시하는 까르마(Calma)까지 로드샵 1호점으로 런칭해 더욱더 토털 홈 패브릭에 전문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까르마는 라텍스와 메모리폼의 한계를 뛰어 넘는 스마트폼을 소재로 침대, 매트리스, 베개, 이불까지의 수면용품을 제공한다. 특히 베개의 경우는 질문지를 통해 나한테 꼭 맞는 베개를 찾아내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 천연미네랄 성분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광전자 이불도 눈에 띈다.
하지만 이런 여러 브랜드 속에서도 가장 빛이 나는 브랜드는 신은정C&D가 아닐까 싶다. 이름을 내거는 자신감까지 보여주는 이곳의 신은정 대표는 의류 패션을 전공한 뒤 우연한 기회로 홈 패브릭의 세계에 빠져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벽창호C&D 본사 디자이너 총괄이사로까지 활동하면서 매년 S/S, F/W 신제품 개발을 주도하였고, 세계유명전시회를 참관, 패브릭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여 많은 히트 상품을 출시했었다. 그 밖에도 드라마 협찬은 물론 대기업 회장 저택, 그룹 신규 사옥, 대형빌딩 등의 패브릭을 담당해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런 화려한 이력이 있지만 신은정 대표는 굉장히 합리적이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편. 원단을 보더라도 고급 수입원단에서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원단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어 고객의 니즈에 맞게 편안하고 안락한 시공을 해 주는데 최선을 다한다.
이곳은 상담을 통한 100% 주문제작으로 생산 된다. 그렇기에 충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수.
신 대표는 “커튼은 늘 쓰는 것이므로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스타일, 집안의 환경, 창호의 상태, 예산까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에 제작에 들어간다”며 “말 그대로 소비자가 꿈꾸는 것을 최대한 실현 시켜드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렇기에 한번 작업을 하고나면 거의 단골고객이 되곤 한다.
문의 031-716-9722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위치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주택전시관 3층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신은정 대표에게 들어본올봄 집단장 Simple Tip!
한창 ‘앤티크 붐’이 일었던 적이 있었죠. 물론 지금도 마니아층이 형성 되어 앤티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예전처럼 수요가 많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뭐니 뭐니해도 ‘심플(Simple), 모던(Mo dern),네츄럴(Natural)이죠. 여기에 올해는 비비드(Vivid)한 컬러가 유행이니 전체적으로 바꾸기 보다는 포인트를 주어서 변화를 시도하면 좋아요. 화사한 쿠션은 컬러의 변화가 제일 쉽죠.
원단은 화려한 패턴보다는 무지에 텍스쳐의 변화가 있는 디자인을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제 홈 패브릭 원칙을 말씀드리자면, 부부침실은 애정을 위해서라도 블라인드 보다는 부드러운 패브릭으로 꼭 하는 것과 놓치기 쉬운 주방 쪽에도 많이 신경을 쓴다는 것이죠. 계절에 따라 조금이라도 세심한 변화를 준다면 확실히 다른 집과 차별화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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