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에 가려면 9학년부터 반(class) 선택을 잘 해야만 한다. 12학년까지 명문대에서 요구하는 반들을 못 들으면 명문대의 높은 벽을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9학년부터 Honors반은 적어도 3개 이상은 듣도록 하자. 7~8학년부터 조금만 준비해 주면 쉽게 honors반을 들을 수 있다. 8학년 때 Algebra I을 듣도록 하고, 9학년에는 Geometry H, Biology H, English H, World history, Foreign Language I을 듣는다.
필자는 Foreign language를 꼭 레벨4까지 듣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경우 레벨3까지 필요하다고는 하는데 application에서 이러한 부분까지 남들보다 뛰어나야만 합격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여 foreign language반도 honors로 듣도록 하자.
10학년이 되면 학생들은 SAT 압박을 받기 시작한다. 물론 SAT를 잘 봐야 하지만 학교 GPA가 제일 중요하다. 적당히 challenge를 받는 수업들로 말이다. 10학년이면 SAT 단어 약 1,000개는 돌파해야 하며, 목표를 2000개로 잡아야 한다. 그리고 AP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 된다. AP European History와 AP Bio 정도로 시작하면 무난하다. 동시에 이과 학생들은 Chemistry H를 듣기 시작한다. Biology를 먼저 끝내는 것이 쉬울 것이다. Chemistry는 수학을 좀 더 배우면 더 쉬워지기 때문이다. 수학은 Alg 2/Trig을 추천한다.
11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SAT를 준비해야 하며, 시험도 보게 된다. 실제 SAT를 보기 전에 모의고사를 많이 봐야 한다. 물론 9학년 때부터 쭉 준비해 두면 수월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11학년에는 Calculus를 준비하는 Pre-calculus를 들어야 하며, 과학은 AP Chem이랑 physics를 같이 들으면 된다.
12학년에는 AP혹은 Honors English, Foreign Language 4, AP econ, AP Calculus, AP Lab Science를 들으면 되겠다.
11학년부터 AP 수업도 늘어나고, extracurricular activities도 해야 하고, 거기에다 SAT까지 준비를 해야 하니 학생들의 노고를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니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3~4년은 금방 지나가니 8학년부터 꾸준히 준비를 하면 꿈의 대학에서 acceptance letter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배윤호 원장
킨들프렙(Kindle Prep)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