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 ‘투란도트’

눈감을 때까지 놓지 못했던 푸치니의 유작

지역내일 2013-03-19

오페라 ‘투란도트’는 1924년 푸치니가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손을 놓지 못했던 작품으로 3막의 일부까지 푸치니가 작곡했다. 이후 제자인 알파노가 완성하여 푸치니 사후 1926년 4월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초연된 역사적인 대작이다.



푸치니가 "이제까지의 내 오페라들은 다 버려도 좋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을 정도로 ‘투란도트’는 이전의 그의 오페라들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과감한 음악적 도약과 독창성, 다채로움을 자랑한다.  
투란도트 공주는 자신에게 청혼하는 모든 남자들에게 세 가지 수수께끼를 내 맞히지 못하면 이들을 참수시킨다. 차가움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투란도트에게 반한 ''칼라프''는 공주의 수수께끼에 도전하여 모든 문제를 맞히지만 공주가 애초의 서약을 깨고 결혼을 거부한다. 그러자 칼라프는 "날이 밝기 전까지 공주가 자신의 이름을 맞히면 기꺼이 죽음을 맞겠노라"고 약속한다. 



공주는 칼라프의 노예소녀 ''류''를 잡아 고문하며 이름을 알아내려 안간힘을 쓰지만, 류는 칼라프에 대한 사랑으로 고문을 견디며 끝내 자결하고 만다. 그 과정에서 서서히 칼라프에게 마음이 움직인 공주는 "그의 이름을 알아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사랑''이다"라며 서로 포옹하며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에 열광하며, 세계적인 테너라면 그 누구나 이 아리아를 열창한 음반을 남겼다. 이토록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오페라 ‘투란도트’가 2013년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최고의 프리미엄 무대를 선보이는 수지오페라단의 주최로 세계 최정상의 소프라노 이리나 고르데이와 테너 발터 프라까로의 목소리로 펼쳐진다.


문의 (02)542-0350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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