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7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금난새와 함께하는 한국 대학생 연합 오케스트라의 무대 ‘공감’이 공연된다.
한국 대학생 연합 오케스트라(Korea United College Orchestra, KUCO)는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25개 대학, 60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모여 2010년에 창단했다. ''연주자는 무대에서 연주만 하고 관객은 객석에 앉아 듣기만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단체를 결성한 것이다. 창단 이래 매년 지휘자 금난새가 정기연주회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2011년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과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2012년에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을 열정적인 연주로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다.
''KUCO''는 세 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과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을 연주할 예정이다. 그동안의 정기 무대와 마찬가지로 지휘자 금난새가 함께한다. 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활기찬 현장을 함께 느껴보면 어떨까.
문의 (02)580-1300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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