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수학전문 ‘테마수학’

지역내일 2013-03-17 (수정 2013-03-17 오후 11:42:13)



유형만 익히는 수학공부는 수능은 물론 내신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
최근들어 수학 내신도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등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 철저하게 대비해야 첫 시험에서 낭패를 줄일 수 있다. 강남대성마이맥 스타강사의 명강의를 들으며 1대 1 맞춤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정자동 테마수학이 본격적으로 중간고사 1등급 준비에 들어갔다. 학교별 출제경향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을 분석해 철저하게 개별지도를 하고 있는 것. 강남대성마이맥에서 수학의 달인 ‘수달’이라 불리는 테마수학 오성훈 강사를 만나 1등급 수학습법과 중간고사 대비요령을 들어보았다.


최상위권은 자신에게 맞는 학원
‘선택하고 집중한다’
“분당지역 내신의 최신 경향을 살펴보면 타 지역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수능수학보다 어렵게 출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은 첫 시험인 이번 중간고사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오성훈 강사의 설명이다. 수학은 단기간에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 절대 아니라며 인내와 노력 그리고 오랜 기다림을 견뎌내야 비로소 탄탄한 실력이 만들어진다고 그는 강조한다.
“혼자서 수학을 잘 하기 힘들기에 많은 학생들이 학원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학원의 선택은 그래서 중요하죠. 학원을 자주 옮기는 학생들 치고 성적이 좋은 학생이 드물어요.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꾸준하게 한 곳에서 공부한 학생들이에요.”
검증된 강사진의 명쾌한 강의, 꼼꼼한 개별관리, 내신과 수능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커리큘럼 등이 학원선택시 신중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오 강사는 학원의 가장 큰 역할은 무엇보다 성적이 오르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수학의 본질에 충실한 수업을 하고 있는지도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능은 장기목표, 학교시험은 단기 목표 실천할 좋은 기회
수능이든 내신이든 수학적 사고력이 없으면 풀어내기 힘든 것이 요즘의 수학. 때문에 문제의 유형이나 패턴을 익히는 방법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무조건 많은 문제를 풀었다고 해서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오 강사는 조언한다.
“학습량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자신의 학습방법에 대해 점검해봐야 합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혹은 많은 문제를 풀어봤으니까 성적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는 큰 착각이에요. 수능에서 고득점에 실패한 재수생들 대부분은 연초에 무조건 1등급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현실성 없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죠.”
목표는 현실적으로 세우고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그는 설명한다. 장기목표와 단기목표에 따라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우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 재학생의 경우 중간이나 기말고사는 단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기에 좋은 기회다.
“유형학습으로 받을 수 있는 점수의 최대치는 평균적으로 75점으로 3등급입니다. 수능이든 내신이든 늘 처음 보는 패턴의 문제가 출제되게 마련이죠. 개념과 원리가 탄탄한 학생들은 문제가 어떤 형태로 변형된 문제라도 적응할 수 있습니다. 수학은 한 문제라도 많이 생각하고 고민한 학생들이 결국 이기는 싸움이에요.”


배운 내용 글로 적어보는 훈련해야
가장 좋은 개념서인 교과서를 여러 번 읽으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질문 등을 통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수학공부법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제가 모든 학생들에게 개념필기노트를 작성하게 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교과서를 읽거나 수학시간에 이해한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바꾸어 말해보고 글로 써보는 훈련이 바로 그것이죠. 이는 하루 30분 정도의 투자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또 하루에 한 문제 정도만이라도 잘 안 풀렸던 문제에 매달려 보세요. 진짜 수학실력은 이러한 과정에서 만들어집니다.”
테마수학에 분당지역 수학 공신들이 유독 많은 것은 이처럼 ‘기본에 충실한 공부’와 ‘생각하는 수학’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모두 소화해야만 학원 문을 나설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온·오프라인 강의가 넘치는 요즘 학습환경에서는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찾아보면 훌륭한 강의는 얼마든지 있지만 좋은 학원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학생 한명 한명의 학습성향과 장점, 취약점까지도 모두 파악하고 있어야 하죠.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인지하도록 하는 것에서 비로소 수학 성적에 변화가 시작됩니다.” 
문의 031-719-3400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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