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동 ‘사람냄새 나는 동네’ 만든다
골목길 문화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문화일자리 창출
해운대구는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골목길 문화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스토리가 있는 골목길 벽화 그리기''로 반송·반여·재송동 동네 구석구석을 밝게 만든데 이어 올해는 ‘반송 골목길 문화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벽화 사업이 낡은 골목길의 겉모습을 아름답게 하는 사업이라면 ‘골목길 문화 만들기''는 주민 참여로 특색있는 마을문화를 형성해 사람 냄새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며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문화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공모 신청은 3월 8일까지 일자리복지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평가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신청단체가 사업을 실행해 완료하는 방식으로, 9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모든 사업은 반송동을 대상으로 해야 하며 ▲골목길, 골목시장, 쉼터, 놀이터 등 주민 소통공간 재생사업 ▲탈학교 청소년,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 ▲재능기부 등 주민 스스로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사업 ▲마을기업·사회적기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사업이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일자리복지사업단(749-2902)에 문의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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