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14년 개최되는 제12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CBD COP12) 강원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정상회의에서 158개국 대표들이 모여 채택된 생물다양성협약은 기후변화협약, 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세계 3대 주요환경협약으로 꼽힌다. 생물다양성 보전, 구성요소의 지속가능한 이용, 생물유전자원 관련 이익의 공평한 배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당사국총회는 1994년 11월 바하마 총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 이행방안 등을 논의한다.
지난 해 10월 인도 하이드라바드에서 열린 제11차 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이 2014년 개최국으로 확정되었으며, 이에 환경부는 올해 1월 말 공모신청 평가 기준 등 국내 개최도시 공모계획을 확정하여 2월에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충남 경북 경남 제주 등 다른 시?도에서도 이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제환경회의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경남이나 제주 등에서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는 DMZ, 백두대간, 동해안 등 한반도 3대 생태축을 중심으로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접경지역의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타 시도에 비해 경쟁 우위에 있다는 판단 아래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시설인 평창 알펜시아를 중심으로 국제회의를 개최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회의시설 및 숙박시설 등을 보유해 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도 강원도의 잇점이다.
강원도는 2011년도부터 생물다양성협약총회 도내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2012년에는 제주 WCC총회 및 인도총회 참가하여 총회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강원도는 자연환경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과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행정지원단을 구성?운영한 데 이어 지난 25일 자문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앞으로 환경부 공모 기준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고 개최지 실사 준비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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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6월 브라질 리우정상회의에서 158개국 대표들이 모여 채택된 생물다양성협약은 기후변화협약, 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세계 3대 주요환경협약으로 꼽힌다. 생물다양성 보전, 구성요소의 지속가능한 이용, 생물유전자원 관련 이익의 공평한 배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당사국총회는 1994년 11월 바하마 총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 이행방안 등을 논의한다.
지난 해 10월 인도 하이드라바드에서 열린 제11차 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이 2014년 개최국으로 확정되었으며, 이에 환경부는 올해 1월 말 공모신청 평가 기준 등 국내 개최도시 공모계획을 확정하여 2월에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충남 경북 경남 제주 등 다른 시?도에서도 이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제환경회의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경남이나 제주 등에서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는 DMZ, 백두대간, 동해안 등 한반도 3대 생태축을 중심으로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접경지역의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타 시도에 비해 경쟁 우위에 있다는 판단 아래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시설인 평창 알펜시아를 중심으로 국제회의를 개최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회의시설 및 숙박시설 등을 보유해 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도 강원도의 잇점이다.
강원도는 2011년도부터 생물다양성협약총회 도내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2012년에는 제주 WCC총회 및 인도총회 참가하여 총회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강원도는 자연환경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과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행정지원단을 구성?운영한 데 이어 지난 25일 자문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앞으로 환경부 공모 기준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고 개최지 실사 준비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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