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용연 저수지 옆에 자리한 아트스페이스 ‘구운돌’에서 기획초대전 ‘박경진 사진전’을 연다.
구운돌은 전시실과 공방, 그리고 야외전시 및 공연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넓은 잔디 마당을 갖춘 문화 예술 공간이다. 순수창작예술을 하는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며 대내외적인 홍보와 교류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박경진 작가의 작품 ‘One Minute’는 1분간 시간의 흐름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은 작품이다. 과거, 현재, 미래가 순서대로 재현되는 방식인 순차적재생의 방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박경진 작가는 “전형적인 사진에서 제시하지 못한 ‘시간’을 시각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간의 흐름을 통해 대상과 공간, 그리고 관계를 변화시키며 다양한 시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작품의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아트 스페이스 구운돌은 무료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간으로 열정적인 젊은 작가들을 우선 선정, 모든 전시와 공연을 기획 초대한다. 국내의 개인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전시실 도면은 홈페이지(www.artspace4.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567-6871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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