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이 26일 행복센터 내 이용자들의 편의시설인 ‘참좋은할인마켓’ 오픈식을 가졌다. 오픈식에는 밥상공동체 이용자 어르신 100여 명과 후원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켓 이용이 힘들었는데, 밥상공동체가 마련한 할인마켓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얻을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행복센터 ‘참좋은할인마켓’은 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등 도시 빈곤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유통업체로부터 후원받은 생필품을 필요한 노인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주고 노인들은 자유롭게 기부로 동참하는 마켓이다.
참좋은할인마켓은 시범적으로 매주 수·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기부 상황과 수요에 맞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수급자와 차상위 노인들 가운데 사전에 마켓 카드를 신청한 분들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계속해서 더 많은 노인들에게, 더 좋은 생필품을 배분하기 위하여 기업과 유통업체들의 후원 참여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 문의 : 1577-9044, 766-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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