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농식품은 전국에 14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모든 것이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으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고춧가루 전문회사다. 해섭(HACCP)은 축산물의 원료부터 처리, 가공 및 유통의 전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각 과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국산 품종과 최대한 유사하게 연구 개발
국내산 고춧가루는 품질 좋기로 유명한 영양, 진도, 안면도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한다. 중국산은 주로 안면도에서 재배된 고추의 씨를 받아 중국에 가져가서 계약 재배를 해 최대한 국내산 고춧가루와 유사한 맛을 내기 위해 꾸준히 연구 개발 한다.
뛰어난 맛을 내기 위해 태양초만을 고집하는 다농 고춧가루는 국내산, 국내산과 중국산을 7대 3으로 혼합한 것, 매운 정도에 따라 선택 주문이 가능하다. 건고추와 들깨, 참깨, 들기름, 참기름 등도 함께 판매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먹 거리
강원영서총판 이종성 대표는 “소초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농약을 쳐서 기르는 고추는 검사를 의뢰하면 잔류 농약 검출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농에서 나온 고춧가루는 자동화된 세척, 살균 과정을 거쳐 포장까지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한다. 행주로 대충 닦아서 빻아 판매하는 고춧가루와는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3년 전 고춧가루 파동을 겪은 후 먼저 사업을 시작한 친구의 소개로 다농식품을 만나게 됐다. 아내와 함께 다농식품을 찾아가 철저하게 관리되는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다농 고춧가루는 주로 음식점에 납품하는 업체로 아직까지 일반 가정의 소비자들에게는 배달이 가능하지 않지만 인터넷에서는 구입 가능하다.
문의 : 732-0025, 010-9585-2648
최선미 리포터 ysbw@ha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