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문화가 소식 (3)

지역내일 2013-02-28

권대영&하경남 동행전 ‘정제된 풍경에서 자연의 색으로’
권대영&하경남 동행전(同行展)이 2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미술관 자작나무숲 1전시장에서 열린다.
‘정제된 풍경에서 자연의 색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권대영 씨의 서양화 작품과 사진작가 하경남 씨의 사진작품으로 꾸며졌다. 다르지만 같은 곳을 바라보며 서로에게 영감을 준 부부가 함께 여는 전시. 그들의 시선을 좇아가보자.
전시 기간 : 2월 28일(목)부터 4월 30일(화)까지
전시 장소 : 미술관 자작나무숲 1전시장
관람료 : 성인 1만5천원 / 3~19세 1만원
문의 : 342-6833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
        똑똑한 여우와 함께 배우는 즐거운 독서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 공연이 오는 3월 9일 명륜동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책을 너무나 좋아해 읽고 먹어치우는 여우. 집에 있는 책을 다 먹어버린 후 나쁜 꼬임에 빠져 도서관 책을 훔치려다 감옥에 갇힌다. 하지만 그동안 먹은 책을 바탕으로 멋진 책을 써 큰 성공을 한다. 특히 책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먹는 여우의 버릇을 통해 자신 생각을 얹어 읽어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독일 트로이스도르프상을 수상한 프란치스카 비어만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사고력, 책 읽는 습관을 생동감 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재미있게 전달한다.
일시 : 3월 9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관람료 : 2만5천원 (인터파크 예매 시 40% 할인, 4인 이상 관람 시 1천원 추가할인)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1544-4852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영화 상영
제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센터에서 상영된다.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캐나다로 엄마(김자옥)를 떠나보낸 여대생 해원(정은채)이 유부남이자 대학 교수인 성준(이선균)과의 비밀스런 관계로 인해 겪게 되는 슬프고, 때론 기뻤던 며칠간의 일들을 담은 홍상수 감독의 최신작이다.
감독은 “사람들이 제도 속에서 살아가면서 자기 속에 있는 선천적으로 주어진 욕망과 제도 사이에서 갈등이 많다”라며 “그걸 잘 풀어나가는 게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화는 3월 6일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에서 개봉하여 23일까지 상영되며, 수~금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2시, 4시에 관람할 수 있다.
(월, 화, 일요일 제외/성인 5천원, 학생 3천원)


 제20회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작품공모
(사)김유정기념사업회에서 문예작품을 공모한다. 작가 김유정의 높은 문학 정신을 기리고 유능한 문학 지망생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중등부, 고등부, 대학ㆍ일반부를 대상으로 3월 1일(금)부터 4월 30일(화)까지 접수한다.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는데 5월 8일 발표 후 시상식은 5월 24일(금) 김유정문학촌에서 있을 예정이다.
 
강원민족예술상 정순교 강원민예총 공예협회장 선정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강원지회에서는 강원민족예술인상에 정순교 강원민예총 공예협회장(원주, 공예)을 선정하여 지난 27일(수) 강원민예총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시상하고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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