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많이 듣는 질문이고, 또 대답하기 어려운 내용중 하나가 선행의 기준이다. 고등학생을 수업 하다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태도가 선행 정도를 확정짓는 기준임을 알수 있다. 학생을 유형별로 구분을 지은 다음에 학생의 선행정도를 가늠하면 다음과 같은 3가지의 유형을 들수 있다.
■ 선행폭삭형
남을 따라다니는 유형, 다른 아이들이 10하를 하더라... 누구는 수Ⅰ을 끝냈다더라가 관심의 대상. 엄마도 덩달아... 고등수학은 학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중학교때보다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고, 시험 볼때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최소 시험보기 8주전에는 본인 학교의 기출문제는 시간안에 다 푸는지? 심화는 유형별로 정리가 되어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선행을 해야 한다. 진도만 나갔다고 선행을 했다고 할 수 있는가?(중학교 때는 학교 시험이 쉬우니 가능한 이야기)
■ 심화.개인형
학교 정보에 어둡고 열심히 공부하는것 처럼 보이는형.(학원,과외는 빠지지 않고 가니까) 코 앞의 학교 시험에만 쩔쩔매다가 2학년때 황당해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ex:백영고 이과시험은 수Ⅰ,기하와 벡타 과목을 같이 보는데..) 학년을 올라가 보니 배울 내용은 많고 1학년때 수학 학습 습관이 시험에만 신경쓰다 보니 선행을 진행하려 하면 조바심 때문에 수업이 귀에 안들어 오는등 고등학교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유형, 학부모가 개입해서 손 쓸 시기를 이미 놓치고 안타까워 하지만...
■ 심화.선행형
결국은 11%(2등급 이내)가 정답이다. 학교시험, 모의고사도 2등급은 유지 해야 선행 공부의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다. 시험에서 성적이 안나오면 자기 학년의 심화가 우선이다. 100점을 맞으려면 130~140점 만큼 공부해야 하는것이 ‘수학에 대한 예의’ 아닌가? 모의고사를 별도로 하는것이 아니라 지금 배우는 내용을 깊이있게 심화까지 풀이하면 결론적으로 모의고사와 수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선행 진도만 나간것이 아니라 ,개념+기본문제+심화문제 일부의 Set형으로 진행해야 나중에 도움을 받는 선행을 한것이 되고, 내신이 상위권(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학생 스스로 필요에 의해 집중하는 수업 진행이 가능한 일이다.
결론은 학교성적이다.
수학의법칙
윤인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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