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겨울동안 부실한 영양부족으로 인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모발이 빠진다.
새로운 싹이 돋고 꽃을 피우듯 우리 두피 속에도 따뜻한 계절에 맞춰 겨울 동안 약했던 생체운동을 활성화하고 풍성한 머릿결과 탄력 있는 두피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세포들은 더욱더 많은 세포분열을 하기위해 고농축의 영양과 수분을 필요로 한다. 그러면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만들어내는 공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과연 무엇일까?
첫 째, 충분한 영양보충을 위해 식생활에 신경을 쓴다.
겨울동안 세포들이 움츠러들어 원활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영양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 충분한 영양보충이 필요하다. 머리카락을 생성하는 데 꼭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수분 섭취를 높여 세포를 활성화 시켜준다.
우리 몸은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즉, 인체가 정상적인 리듬으로 생활하고, 세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분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수분 부족은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포가 영양소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겨울 내 부족했던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셋 째, 정수리 부분에 열이 많이 나는 경우 커피보다 녹차나 보리차가 좋다.
정수리부분에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모발이 가늘거나 숱이 적은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평소에 열이 많은데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를 내게 되면 그 열이 두피로 올라와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모모세포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열을 낮춰주는 녹차나 보리차를 자주 섭취하므로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덥고 추운 계절을 지나 또 다른 계절을 기다리듯이 우리도 따스한 봄날 아름다운 머릿결과 건강해진 두피를 상상하면서 지금부터라도 두피와 모발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머릿결이 아름다운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가라사대두피엔
김진숙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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