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학은 약 400개가 있지만 미국은 4,000여 개의 대학이 있다. 이 대학들 중 주 정부가 운영하는 주립대학의 경우 학비가 저렴하면서 높은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최우수한 미국학생들도 학비가 부담 없는 주립대학에서 좋은 성적을 취득한 후 자신이 원하는 명문대학으로 전학하는 학생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렇게 학비가 저렴한 주립대학들 중 외국인학생에게 시민권자 학생이 납부하는 거주자학비(In-state tuition)의 혜택을 주는 주립대도 있다. 거주자학비를 내게 되면 일반 국제학생이 내는 학비에 비해 1/2나 1/3정도로 1년 학비가 6천불(약 700만원)에 불과하여 국내대학 학비보다 더 저렴하게 우수한 미국 주립대를 유학할 수가 있다.
현재 600개가 넘는 4년제 주립대학 중 4%에 해당하는 20여개의 극소수 주립대학이 이러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한미교육연구원에서는 매년 각 학교별 T/O 기준에 따라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하는 주립대학들은 모두 4년제 주립대 본교이며, 대부분 학교의 규모가 1만 명이 넘는 대형학교이고 다양한 전공과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거주자학비 혜택을 받아 발도스타주립대와 케네소주립대를 진학한 학생들이 조지아텍과 위스콘신주립대 메디슨과 같은 명문대학에 편입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와 같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2년간 주립대학에서 저렴하게 공부를 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명문대학으로 편입하는 것도 스마트하게 미국대학을 선택하는 방법이라고 본다.
최근 취업전선에서는 유학을 다녀 온 학생끼리 경쟁하는 시대가 된 만큼 미국의 명문주립대를 유학하여 영어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어 오면 다른 학생과의 취업 경쟁에서도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새로운 출발을 앞에 둔 학생들은 미국 대학 선택에 있어 신중히 생각하고 또한 많은 정보를 얻은 후에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미교육연구원
Steve Yang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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