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Class는 기적의 클래스, 난 이곳에서 꿈을 키운다!

지역내일 2013-02-20

서울대 출신 배우 김태희는 얼마 전 중고생들과 함께 한 토크 콘서트에서 명문대 입학 비결에 대해 “남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운명 같은 일을 선택하라”고 충고했다.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자신의 적성이나 능력, 흥미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의미하게 공부하고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육전문가들은 이런 학생들에게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그 꿈을 행동으로 실현해보라고 말한다. 어떤 직업이든 그에 걸맞는 지식과 능력, 가치관이 필요하고 여기에 맞춰 학업을 하고 체험이나 봉사활동을 병행하라는 것. 수많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학업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는 이유도 명확한 자신만의 꿈이 없기 때문인데 평촌 표현어학원 퀘스트172에서 만난 학생들은 뭔가 달라도 확연히 달랐다. 그들은 MiraClass를 통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면서  MiraClass의 다양한 활동으로 협동심, 창의력, 봉사정신, 책임감, 리더십 등을 배우고 느끼면서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서고 있었다.  MiraClass 페스티벌에 참가할 팀의 리더들을 만나 그들의 꿈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Social Animal팀 리더 윤소이(안양서중 3)
Social Animal이라는 팀 명의 의미 자체가 타인과 조화롭게 살 때 빛이 난다는 뜻이다. 조원들이 그런 뜻을 배웠으면 하는 의미에서 지었는데 조원은 이다영, 배지현, 이도연, 나 이렇게 4명이다. 우리 팀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목표를 크게 3가지로 봉사, 독서, 표현 및 소통활동으로 나누어 활동했다. 봉사는 안산 이주민센터에서 했는데 많은 것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된 활동 가운데 하나이다. 안산은 다문화적인 도시이다. 처음 봉사활동을 나갔을 땐 두려움이 먼저 앞섰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다문화나 인종차별에 대한 편견과 그곳의 소식지 기자로 활동하면서 적극적인 마인드는 물론 다문화에 대한 선입견을 없앴고, 이런 활동을 통해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독서활동은 각자 1주일 동안 책을 읽고 독서토론 발표를 하고 표현이나 소통활동은 카카오톡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소통이 주목적인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나는 MiraClass의 리더 활동을 하면서 너무 앞서도, 뒤 처져 있어도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조원들의 활동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는데 독서활동이나 미팅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없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원간의 단합이나 친목이 어려워 처음엔 힘들었고, 장래희망이나 꿈, 왜 이런 활동을 해야하는지 의식 없는 조원들과 함께 하는 활동은 몹시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내성적이고 무뚝뚝했던 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면서 보람도 느꼈다. 특히 그 친구는 활동을 하는 과정동안 적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 팀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체적인 그룹활동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이다.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독서, 봉사, 소통체험에 대한 발표와 함께 안양외고, 잡월드 투어, 그룹활동에 대한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안양외고 투어를 통해 나는 많은걸 얻었다. 사회사업가의 꿈을 가진 나는 안양외고 중국어과를 거쳐 서울대나 고려대 사회학과를 진학할 생각이다. 

또 김효정 선생님께는 감사함이 너무 크다.  MiraClass를 최초로 시도했고 감사일기를 쓰면서 나는 생활 패턴이 확고히 정해졌다. 항상 자기 전에 책을 읽고 반성하고 내일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습관처럼 길들여진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런 습관들은 나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했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거리낌없이 발표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밖에 선생님과 내가 힘들 때마다 개별 면담하는 기회도 좋았다. 엄마께서도 평상시 학교에서도 하기 힘들고,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나 진로를 결정한 것에 감사해하고 뿌듯해한다. 이곳의 탭수업, 특화수업, 토론, 발표수업은 나의 사고를 넓혀주었고 선생님들이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곳은 나에게 있어 가족같이 따뜻하고 편안한 곳이다.  MiraClass의 활동들은 시간낭비가 아니다. 영어단어 몇 개 암기하고 문법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가르쳐주는 마법의 클래스이다.


M&E 리더 정다미(대안여중 3)
우리 팀은 우선 진지한 팀이라고 말하고 싶다. 정식으로 Management와 Economy의 약자를 따서 팀 명을 정했다. 팀원은 이정민, 정우진, 박건호, 나 이렇게 4명이다. 나의 장래희망은 PB 프라이빗뱅커, 자산관리사가 되어 경력도 쌓고 그 다음엔 DM 금융그룹 CEO가 되는 것이 꿈이다. 어렸을 때부터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처음엔 막연히 CEO나 외교관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MiraClass 활동을 하면서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게 되었고, 잡월드 투어에서 내가 가려는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받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나도 다른 아이들처럼 지극히 보통 아이였다. 

어디서 자신의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조사해볼 기회가 있겠는가. 이곳에서는 그 길을 알려주고 기회를 줬다. 예를 들면 나의 꿈인 CEO가 되려면 리더십은 물론 영어도 잘 해야되고 경영이나 경제 전공, MBA과정도 밟아야 되며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걸 보면서 중국어도 하고 싶어 외고 중국어과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이처럼  MiraClass는 공부를 무의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목적의식이 있어 특별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리더는 혼자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방학동안 봉사활동, 진로체험활동, 자기개발활동을 했다. 청소년봉사활동은 그동안 60시간을 채우기 위해 아무 생각없이 했던게 사실이다. 우리는 사랑의 양로원에서 봉사를 하는데 어르신들과 처음엔 어색했지만 차츰 관계가 좋아지면서 그 분들에게 배울 점도 많았고 보람도 있었다. 또 우리 팀의 자기개발활동 중에서 독서활동은 경제 경영 관련 도서를 읽고 토론한다. 가장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경제학콘서트라는 책을 읽었는데 일상생활에서 커피 한 잔에도 경제를 발견한다는 내용인데 이 책을 통해 리더가 되는게 어떤 건지, 경영이 어떤 건지 알게 되었다. 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사회를 맡았다. 관람하시는 분 들게 우리가 방학동안 단순히 놀기만 한 게 아니라 이런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걸 보여주고 싶다. PPT 작업 또한 전혀 어렵지 않았다. 그동안 스피치 대회나 PPT경험이 많아 별로 힘들지 않았다. 보통의 학생들이었다면 부담이었겠지만 이곳의 학생들에게는 익숙한 활동이다. 조원들끼리 처음 봤을 때 별로 친하지 않았는데 이 활동을 하면서 너무 친해진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이 모든 활동들은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서 너무 즐겁다. 즐기면서 하는게 어떤 건지 알게 되었다.
리더 성장일기를 쓰면서도 리더는 항상 먼저 행동하고 솔선수범하는 것이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조원들한테 고맙고 김효정 선생님의 끊임없는 격려에 용기를 얻었고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도록 도와 주신 것 감사드린다. 이곳은 단순한 영어학원이 아니다. 이곳에서는 인생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과 학교에서도 배울 수 없는 것을 가르쳐준 곳이다. 영어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꿈 학원이다.


Double T 리더 조은체(범계중 3)
우리 팀은 교사를 꿈꾸는 모임이다. 강준구, 임해민, 김예린, 김수민, 나까지 다섯 명이다. 난 학원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팀 활동을 처음 시작하면서 리더 추천을 받았다. 우리 팀은 봉사활동과 창의체험활동 등 두 가지 활동을 한다. 봉사활동은 안산 이주민센터에서 하고 있다. 창의체험활동은 팀 원 모두의 꿈이 교사니까 매주 장래희망과 관련된 책을 읽고 공교육과 관련된 사설을 구해와 미팅 때 토론하며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 사교육 열풍의 현황이나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공교육의 문제점 개선이나 떨어진 신뢰성 회복에 대한 토론도 한다. 

나는 이곳에 들어오면서 교사가 되겠다고 진로를 정하게 되었다. 학원 오기 전에는 진로 생각해본 적도 없고 매년 장래희망도 바뀌었다. 나의 적성이나 능력보다는 경제적인 부분에 치우쳐 진로를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MiraClass 활동을 시작하고 직업에 대한 조사를  하게되면서 교사와 아울러 심리와 관련된 임상심리사, 심리치료사에 관심이 갔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장래희망을 물어봤더니 초, 중등교사가 꿈이었고 결국 꿈이 같아 활동하기도 편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사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알려주고 우리가 생각한 해결방안을 진지하게 발표할 예정이다. 이 학원을 다니면서  MiraClass 프로그램이 얼마나 우리에게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정할 수 있고 그런 환경을 제공 해주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  학생이라서 공부가 중요하지만 그게 모든 것은 아닌 것 같다. 이 활동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고 어려웠던 건 의사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는 것, 갈등이 생기면 해결하는 방법, 이런 해결을 통해 발전하는 것이 내 뜻을 알릴 수 있고 더 바뀔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MiraClass는?
평촌 표현어학원의 MiraClass 프로그램은 특목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과 대학의 입학사정관전형에 맞춘 특화프로그램으로 아이들 스스로 학습의 주인공이 되고 미래를 꿈 꿀 줄 아는 사람으로 변화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3개월 단위로 주1회 수업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습성향검사, 적성검사, 성격검사, 가치관검사, 흥미검사 등 객관적 검사를 통해 자기를 발견해 가는 시간을 갖는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시간관리를 비롯해 학습관리, 목표관리, 집중력향상, 자기이해진단, 진로 로드맵, 독서토론,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기 인생의 비전을  MiraClass를 통해 발견하게 된다. \
MiraClass페스티벌 본선
일시:2월 23일 오전 10시30분
장소:평촌교회 3층 두란노 채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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