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수업의 가장 좋은 장점은 서로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이다.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아이는 다른 아이와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기 때문에 같이 어울려지지가 않고, 상대방은 답답해 한다.요즘 아이들은 결국 그런 아이를 봐주진 않는다. 통하지 않으니까. 아예 통하려고도 안한다는 것이다.
혼자하는 활동은 잘 하는데, 같이 어울려서 수업이 안 된다는 것은 원활한 의사소통이 안 되고 어떤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없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집중력도 떨어지고, 같이 공유할 수가 없다. 보드게임 수업하는 아이 중에 한명이 너무 보호 속에 키워져 아이들과 잘 소통이 안 되어 약간은 소외되는 애가 있었다.
혼자 하는 활동은 그런대로 특출한데도 있고, 간혹 생각지도 않은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같이 어울려져서 하는 수업은 상대방을 보지를 않고,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잘 파악을 못한다. 상황에 맞는 대처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혼자 엉뚱한 소리를 하고 몇 번이나 게임이 진행되어야지 그때야 게임을 이해할 때가 많다.
부모들은 항상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모습만 보기 때문에 별로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하지만, 늘 혼자 공부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나이가 들고 철이 들면 조금은 변화가 되겠지만 그전에 이미 아이는 상처받고 왕따가 되어질수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또한 더 큰 문제점은 이 아이의 엄마는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라는 것이다. 어떤 교육이 먼저일까? 어떤 상황에도 학습이 늘 우선이 되는 것이 이 아이를 위한 진정한 교육일까 생각되어진다.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상황을 빨리 이해하고 빠른 문제해결능력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교육이 바로 8차교육의 포인트이다. 한번쯤은 어떤 교육이 먼저가 되어야 하는지 심각하게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드와놀이교육센터
이명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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