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그림책 교육기고

미술이란, 잘 그린 그림이란?

아동 미술의 중요성

지역내일 2013-01-03

미술이란, 사람이 가진 감정이나 생각,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시각언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잘 그린 그림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 또는 대상물에 대한 정보를 잘 전달한 그림이다. 인류는 가장 먼저 인간의 존재를 표현할 방법으로 ''그리기'' 즉 미술을 선택했다. 물론 문자의 발명으로 시각언어의 형태가 기호화, 직접화 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표현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미술이다. 

이러한 미술은 당연히 소통(communication)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사람은 자기 자신을 충분히 표현하고 타인과 원활한 소통을 할 때 행복하며 발전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경우도 예외일 수 없다. 아이들은 어른들 보다 훨씬 풍부한 표현욕구, 상상력, 창의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표현의 출구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이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다.

미술을 할 때는 잘 그렸다(잘 묘사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이야기(storytelling)를 통해 목적의식과 논리적 사고를 키워나갈 수 있고, 소통을 위한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구성하고 표현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의 조형 원리들을 스스로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세상에 똑같은 아이는 존재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해야 하는 우리들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요구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각각 다른 아이들에게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같은 주제와 재료를 주며 그저 다른 아이들 보다 좀 더 말 잘 듣는 아이, 좀 더 묘사를 잘 하는 아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창의력이라고 가정 할 때 가장 피해야 하는 것은 바로 획일화이다. 

반면 가장 필요한 것은 다양성과 확장성이다. 그리고 정서적 바탕 위에 논리적 방법이 더해 질 때 설득력 있는 소통의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그것이 바로 미술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확장해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왜냐하면 그런 환경에서 자신을 맘껏 표현한 아이가 행복하기 때문이다.


바퀴달린그림책 대치원 
원장 정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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