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산3동, 민원실 카페열어
안양시 비산3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감미로운 음악과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다. 민원실 한 쪽에 자리한 카페는 민원처리를 위해 기다리는 동안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쉬어가거나 차를 맛 볼 수 있다. 차와 음악이 있는 비산3동 카페는 동장이 티 테이블을 내어놓고 직원들이 음악CD를, 통장들은 차의 재료를,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여 운영되는 동네 사랑방이다. 강철근 동장은 “추운 날씨에 주민센터를 방문하시는 주민들에게 드리는 따뜻한 차 한 잔이 이렇게 큰 감동이 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비산3동 직원들은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케이크와 과일 등을 전달하고 동장의 통기타반주에 맞춰 직원들이 축하 노래를 불러 주는 등 생신 축하 잔치를 2년째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관양1동 사회단체 합동송년회 열려
마음 따뜻한 합동송년회가 열렸다. 지난 20일 안양시 관양1동 사회단체 합동송년회가 최대호 안양시장과 사회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송년회는 관양1동 사회단체가 처음으로 연합하여 진행된 송년회로 한 해 동안 동네를 위해 열심히 봉사한 사회단체 회원들이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기획부터 준비까지 추진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관양지구 동편마을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입주민 대표들과 노인회장을 초청하여 관양1동 주민이 된 것을 축하하는 환영식도 가졌다. 관양1동은 안양시 행정동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동으로 10개 단체 210명의 회원들이 봉사하고 있으며 정월대보름맞이 세시풍속 놀이, 5월 경로잔치, 그리고 시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회원들이 서로 협력해 이끌어오고 있다.
안양시민학당, 육군제2051부대 장병 대상으로 열려
평생학습 도시 안양시에서 운영하는 안양시민학당의 마지막 강의는 군부대 장병들과 함께 했다. 지난 26일 육군 제2051부대 장병을 찾아간 강사는 송가네 공부법으로 잘 알려진 경기대 송하성 교수로 대한민국의 희망, 꿈이 있는 청춘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젊은 장병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안양시와 육군 제2051부대는 지난 11월 학습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두드림강좌 지원, 성인문예학교, 향토학교와 연계한 학력미달자 검정고시 지원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안양시에서는 평생교육을 목표로 경제, 문화, 건강, 가정 등 다양한 테마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안양시민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강사, 원하는 시간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두드림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이보영 안양시 평생학습원장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평생학습의 목표이며 내년에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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