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의 책

내 남자의 사생활 : 여자, 남자를 재구성하다!

지역내일 2012-12-28

지은이 EBS 다큐프라임 <심리다큐 남자> 제작팀
펴낸곳 블루앤트리
값 13,500원


"여자로서 행복한 삶을 기대하려면 남자의 특성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여자의 일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남편과 아들이라는 남자의 본질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일부학자는 먼 장래에 수컷은 마침내 멸종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언을 하기도 한다. (중략) 수컷의 몰락에는 무척 다양한 요인들이 있다. 생물학적 요인이 있는가 하면 환경, 사회, 경제, 문화적 요인들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남성성''이 가파르게 몰락하고 있는 것이다."


"남자가 고민을 털어놓지 않는 이유는 무능력하게 보이기를 두려워하고,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표지향적'' 사고 때문이다. 그것이 남자의 모습이다."


 




‘수컷’ 파헤치기, 그리고 이해하기


내 남자의 사생활이라… 이런 자극적인 제목을 봤나. 서점에서 필연처럼 제목에 이끌려 그 자리에서 책 한권을 다 읽어버렸다. 철저히 ‘여자 입장’에서 남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한 권에 모두 모아놓은 ‘생생한 수컷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누군가의 남편, 한 아이의 아버지, 누군가의 자식이자 일터의 한 구성원으로 다양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 남자의 이야기가 이 책의 핵심 내용. 1부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남자는 모두 찌질이다, 남자는 단순하다, 남자는 미숙하다, 남자는 정신병자다’ 등 발칙한 화두를 꺼내 남자들의 생각 및 성향을 곱씹어보게 한다. 2부 ‘남편이라는 나만의 남자’에서는 ‘성은 남자의 존재가치다, 남편, 힘겹고 외로운 나의 남자’ 등 남성의 사랑과 성(性)에 대한 본질적 내용을 다룬다. 3부 ‘아들, 또 다른 나의 남자’에서는 ‘아들의 행동성은 본능이다, 엄마에게 너무 힘든 아들의 성교육, 아들에게 감정언어를 가르쳐라’ 등 아들 가진 엄마들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주옥같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 4부 ‘여자가 남자를 만든다’에서는 ‘한번쯤 남자의 입장이 돼보라, 아들을 놓아줘라, 남편은 머슴이 아니다’ 등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여성의 자세를 다루고 있다.


남자, 남편, 아들의 모든 것을 탐할 수 있는 여자, 아내, 엄마들을 위한 책. 강력 추천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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