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경기도 1호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안양혁신교육지구 운영보고회가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교사, 학부모, 관련기관 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되었다. 이날은 식전행사로 안양혁신교육지구 꿈 희망 ROAD사업 지원 학생동아리의 공연으로 호원초 엘시스테마 락밴드 공연, 삼성초 오케스트라, 임곡중 응원댄스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이어 안양혁신교육지구 사업추진결과보고에 이어 부안초 학부모 김은진 씨가 우리학교 달라졌어요, 부림초 학부모 윤월한 씨가 소통과 협력으로 변화하는 학교라는 주제로 학부모 소감 발표가 있었다. 또 달안초, 부안초, 신안중 교사의 수업사례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당 밖에서는 학교별 교육 성과물 전시회가 함께 열려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양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2011년 건강한 학교, 배려와 돌봄이 있는 따뜻한 학교, 배움과 나눔이 있는 즐거운학교 만들기를 위해 초등학교 6개교와 중학교 5개교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하고 공교육 혁신 모델을 창출하고자 노력해 왔다. 안양시 관계자는 “2011년 혁신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올해는 추진 세부사업의 안정화에 역점을 두었다”며 “내년에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사업을 활성화시켜 우리 시만의 특성화된 혁신교육 롤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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