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가장 큰 외모 콤플렉스는 단연 ‘키’다. ‘아이가 또래보다 성장이 더딘 것 같다’ 는 학부모들의 고민도 이에 못지않다. 큰 키를 소망하여 키 크는 약을 구하거나 수천만 원을 쏟아 호르몬제를 투여하는 것도 이미 특이한 일이 아니다. 문제는 주사나 약을 동원한 방법은 병적인 요인이 아니라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 키가 자라는 데는 유전적 요인이 약 20~30%, 환경적 요인이 약 70~80%의 영향을 미친다. 즉 성장환경을 개선하고 자신의 몸에 맞는 맞춤 운동이 바로 답이다. 맞춤운동을 통해 키를 매년 약 30~50% 더 자라게 하는 기네스 성장 센터를 찾아가 키 10cm 더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성장 정밀 검사로 작은 키의 원인 분석
키네스에서 키를 키우는 핵심은 성장환경의 개선이다. 이를 위해 키네스에서는 성장 정밀 검사를 통해 성장환경과 신체 기능을 측정한다. 키가 크는데 방해가 되는 편식, 스트레스, 불면증과 같은 저해 요인을 찾고, 다리와 허리기능 검사와 유산소 능력검사를 통해 작은 키의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 성장 정밀 검사를 통해 자연적인 최종 예측 키와 키네스 성장법을 통해 더 키울 수 있는 최종 예측 키도 비교해 볼 수 있다.
Q. 부모가 모두 평균 키가 넘는다. 그런데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평균보다 작다. 특별한 문제가 없으니 ‘그래도 부모만큼은 크겠지’하면서도 내심 불안하다.
A. 부모가 크다고 아이도 크다는 보장은 없다. 환경적인 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매년 1~2cm씩 남들보다 조금 자란다면 6~7년 후에는 10cm 정도 작다고 예상할 수밖에 없다. 성장 정밀 검사를 통해 작은 키의 원인을 먼저 파악해봐야 한다.
주사나 약물치료 없는 체계적인 맞춤 운동
키네스의 강점은 맞춤운동을 통한 키의 성장이다. 개인별로 처방된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과도하게 축적된 몸의 지방은 감소시키며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근기능 치료와 자세교정, 생활습관 교정도 1:1 지도로 진행된다. 키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리와 허리 주변 근육의 기능도 향상시켜 키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3개월마다 신체 기능의 향상 정도와 생활습관 개선 여부를 다시 검사하여 성장단계에 따른 목표 성장도에 잘 도달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주고 있다.
Q. 아이가 허약하고 작다. 꼭 줄넘기나 농구 같이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만이 키를 키우는 것인지 궁금하다.
A. 개인마다 운동수행능력이 각기 다르므로 ‘특정 운동 몇 회’가 아닌 개별적인 맞춤운동이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능력검사를 통해 알맞은 운동처방을 받으면 무리하지 않고 키가 잘 자랄 수 있다.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은 성장 유전자가 고유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운동과 성장환경을 조성해주기 때문이다.
성장단계별 키 성장이 중요하다.
자녀의 키가 고민스럽다면 저학년 때부터 전문가에게 아이의 성장 상태를 점검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키에 대해 심각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중3 이후에는 급속성장기가 끝나가는 시기이면서 동시에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시기라서 성장에 올인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큰 키로 키우고 싶다면 초등학교 입학 후부터 사춘기 때까지는 매년 6~7cm는 자라야 한다. 아울러 급속성장기인 사춘기 때는 10cm가 자라야 원하는 키를 얻을 수 있다.
Q. 평균보다는 작지만 1년에 4cm씩 꾸준히 자라고 있다. 2차 성장 전이니 급성장기에 쭉 크면 보통 키를 충분히 따라잡지 않을까?
A. 급성장기에 많이 큰다고 가정해도 10세까지 매년 4~5cm 성장했다면 성인이 되었을 때 작은 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점을 찾아 성장환경조건을 개선해 매년 2~3cm가 추가로 더 자라게 해야 큰 키로 성장할 수 있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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