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미 시작되었고, 구미 대구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앞두고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1993년 가입한 폐기물 해양투기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 폐수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기 때문. 이로 인해 그동안 바다에 버렸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방안이 마땅치 않아 문제가 되는 가운데 구미와 대구에도 음식물처리기가 주목 받고 있다.
파워씽씽 주목
구미는 물론 대구도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된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본격 시행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납부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부들은 음식물의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기료부담, 악취, 소음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망설이고 있다. 이에 음식물 분쇄기 ‘파워씽씽’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번 사용해본사람은 모두 만족할 정도로 친환경성 고기능성으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분쇄 후 바로 배출
파워씽씽은 미생물을 활용한 분쇄형 음식물처리기로 음식물쓰레기를 싱크대에서 바로 분쇄해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따라서 음식물을 별도로 수거하거나 건조시킬 필요가 없다. 특히, 5중 칼날이 설치대 음식물을 분쇄하고 미생물을 이용해 분해한 뒤 소형 감량기에서 다시 한 번 미생물 분해 처리 과정을 거쳐 음식물쓰레기를 찌꺼기 없이 친환경적으로 배출시키는 장점이 있다.
S&J클린텍(주) 대구 구미지사 김미애 대표는 “파워씽씽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차가운 냉수를 틀고 뚜껑 스위치를 닫으면 분쇄가 시작된다”며 “파워씽씽이 정지한 후 뚜껑을 열면 하수구멍이 깨끗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러 수도를 틀지 않아도 설거지 할 때 작동하면 물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워씽씽의 놀라운 기능과 편리함에 반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는 23년 차 주부인 김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음식물처리기 관련 제품은 거의 모두 비교 해 보았다고 한다. 깐깐한 주부의 눈으로 선택해 파워씽씽을 가정에서 직접 사용하고 있는 김 대표는 성능 기능 편의성 그리고 A/S까지 모두 비교해 봐도 좋다고 자신한다.
“판매해도 미안하지 않고, 구입해서 오랫동안 사용해도 후회하지 않을 제품이라는 것을 확신한다”는 김 대표는 “중국산 저급 제품인지 국내 기업에서 만든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100% 국내생산 A/S 가능
부산지역 벤처기업 S&J클린텍(주)(대표 김성열)이 개발한 파워씽씽은 Q마크(품질인증마크)와 국가통합인증마크 KC(Korea Certification)를 받았다. 또 국내최초로 환경부 고시에 따른 오물분쇄기 판매 및 사용 인증도 취득했다. S&J클린텍은 파워씽씽 외에도 푸드, 바이오, 레저, 에너지, 홀딩스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철저한 품질테스트를 거쳐 100% 국내 생산하기 때문에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28개 공동 A/S센터를 두고 있어 A/S 및 구매 후 1년 이내 무상교체가 가능하다” 전했다.
“음식물처리기는 처리 방식에 따라 열풍건조식, 분쇄건조식, 발효소멸식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며 “음식물처리기를 고를 때는 전기료나 악취, 소음, 안전성, 처리시간, A/S 등을 고려해 믿을 만한 회사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파워씽씽 대구 구미 경북지사에서는 음식물처리기를 판매 할 영업사원과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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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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