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김윤정(40·아산시 배방읍)씨는 최근, 집에 놀러온 이웃에게 “식탁 바꿨냐”는 인사를 받고 신바람이 났다.
그동안 김씨가 사용하던 식탁은 결혼하며 혼수로 장만했던 것. 십년 넘게 쓰느라 군데군데 낡은 티가 역력했다. 특히 의자는 네 개 중 한 개는 패브릭이 찢기고 한 개는 쿠션이 무너져 사용하기 불편했다.
새 제품을 사려고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가격이 부담, 그래서 의자만 구입하려고 보니 오히려 식탁세트를 구매하는 것이 나을 만큼 의자 가격이 상당했다. 고민 끝에 찾은 곳이 리폼전문매장이다. 업체가 방문을 통해 원단과 디자인을 의논하고 제품을 수거, 삼일 만에 리폼 제품을 배송했다. “의자가 새 것으로 바뀌고 식탁에 화려한 러너를 새로 까니 완전 새 제품이더라고요.” 김씨는 새 가구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집안 분위기를 바꾸었다.
오래 써 낡은 식탁의자, 수선으로 기분전환까지 =
가족들이 둘러앉아 맛있는 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식탁.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삐걱대기도 하고, 낡아서 보기 흉해진다. 특히 식탁의자의 경우 하나만 망가지면 짝이 다른 의자를 사용하기에도, 모두 교체하기에도 이래저래 난감하다.
이 경우 리폼이 인기다. 식탁의자의 경우 망가진 것만 수리를 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오래 사용한 경우 인테리어 효과를 살리기 위해 전혀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도 있다. 오래 사용해 꺼진 쿠션도 빵빵하게 넣어 폭신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가격은 고르는 원단의 종류나 식탁의자의 디자인 크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새로 의자를 장만하는 경우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훨씬 저렴해 더욱 반갑다.
이때 오랜 제작 경험을 지닌 전문업체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DS대성소파리폼전문공장은 1988년 공장운영을 시작,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모두 10~20년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DS대성소파리폼전문공장 남기창 사장은 “식탁 의자는 낱개로 구매하고 싶어도 따로 구하기 어려워 흠집이 나거나 파손돼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리폼을 하면 프레임 수리부터 원단교체까지 가능해 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리폼이 대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 사장은 “전화로 무료 견적을 내고, 방문해서 바로 제품을 수거해 삼사일이면 제품 배송까지 끝난다”며 “온라인 견적도 가능하니 언제든 문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성소파에서 리폼을 하면 1년간 A/S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소파와 함께 식탁 의자를 맡기면 식탁 의자 리폼 비용의 50%를 할인해준다. 소개를 하면 현금에서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의 : 041-522-6880. 010-2054-6745. www.dsreform.co.kr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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