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신성장동력 산업 R&DB 거점이 된 (구)금오공대 캠퍼스가 ‘금오테크노밸리’라는 새이름을 달았다.
금오테크노밸리는 지난해 9월 명칭 시민공모를 실시, 총 421개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에서 최종심사까지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우수 2개 명칭과 장려 13개 명칭을 선정했으며 이중 ‘금오테크노밸리’가 최종 선정됐다.
국유재산이었던 금오테크노밸리 부지와 건물은 2005년 일반에게 공개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미시장(남유진)이 직접 기획재정부를 방문하하고 구미시, 구미시의회, 시민단체가 마음을 모아 6년 동안의 노력 끝에 지난 2011년 구미시가 매입했다.
현재 시는 이곳에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1033억원), 전자의료기기 산업화기반구축(1213억원), 3D 부품소재클러스터 구축(919억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시설인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총 3604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경부 교육부와 지역 3개 대학이 참여하여 구미아이티파크 지원을 위한, 5개학과 600명의 학생이 상주하는 일터와 배움터, 쉼터가 어우러진 ‘QWL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으로 대한민국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05년도 금오공대가 양호동으로 이전된 후 흉물로 방치되었던 이곳은 사업이 완료될 경우 5천명 이상의 인구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지역 상권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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