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10개 혁신도시 주변에서만 약 2만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원주에서는 1,410가구가 분양돼 관심을 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혁신도시에서는 아파트 1만9552가구가 새로 공급될 전망이다. 올해 공급 물량은 모두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9320가구다. 민간 물량보다 분양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LH는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공공임대주택도 5296가구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5930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려 있다. 경북(3547가구)·충북(2165가구)·경남(2036가구)·전북(1905가구)·강원(1410가구)·대구(1395가구)·울산(1164가구) 혁신도시 순이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과 기업·연구소 등을 함께 유치해 지방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드는 만큼 향후 개발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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