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2013 청년 뉴딜사업 시행
군포시가 지역 청년층의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2013 청년 뉴딜사업’ 프로그램을 개설, 참여자를 모집한다.
2월 21일부터 5주간(매주 목요일 4시간, 총 20시간) 진행될 청년 뉴딜사업 프로그램에서는 자기 탐색하기, 취업 목표 설정, 심리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 취업계획 수립, 면접 준비, 경력 관리 등 각 참여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취업전략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군포시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 또는 종료 이후 각 참여자별로 심화 상담 3시간이 별도로 마련돼 청년 구직자가 자신만의 취업전략을 확립하는 계기도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참여 신청 대상은 군포시 거중 만 30세 미만 청년 구직자(군필자는 만 32세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면 군포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직접 작성 제출해야 한다.
문의: 031-390-0614, 0616
군포 당동도서관,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가 방가 지구촌’ 개설
군포시 당동도서관이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방가 방가 지구촌’을 운영한다.
다문화특화 도서관을 표방해온 당동도서관이 2013년 특색사업을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 대륙과 나라의 역사, 지리를 폭넓게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팀을 나눠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대표 건축물 만들기, 음식 맛보기, 전통 의상 입어보기 등 매 시간마다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세계사와 세계지리 관련 수업이 즐겁게 진행될 것이라고 도서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2월 15일까지(다문화가정 자녀 우선 접수, 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390-8812
군포 금정동 ‘이웃돌봄단’ 행복마을 만들기 앞장
군포시 금정동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이 함께 구성한 ‘금정이웃돌봄단’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9월 10일 결성된 이웃돌봄단은 금정동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20명을 선정해 지속적인 방문 건강돌봄 봉사를 펼치고, 필수 생필품 지원, 급식 지원, 시력측정 및 안경 제공, 생활환경 정비·개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 중이다.
또 금정동 6개 직능단체 회원 및 개인 사업가, 원광대 한방병원, 주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웃돌봄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900여만원을 모금해 경제 불황 등으로 위기에 놓인 세 가정에 각각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특히 원광대 한방병원은 18명의 주민에게 방문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금정이웃돌봄단은 치매증상으로 집안에 고물과 쓰레기를 잔뜩 쌓아놓은 홀몸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청소, 도배 및 장판 교체, 냉장고와 세탁기 수리 등의 봉사활동도 전개해 행복마을 만들기 운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렸다.
군포 수리동, 공익근무요원 활용 영어공부방 운영
지역 초등생 대상 무료 기초회화 교육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센터가 공익근무요원을 활용한 초등학생 영어 공부방을 2월 4일부터 운영한다.
시에 의하면 수리동에는 영국 유학 후 영어강사로 활동하다 수리동에 배치된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하고 있어, 재능기부를 통해 특기를 살려 보람 있게 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강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수리동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영어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등을 포함한 초등학생 15명을 선정, 기초 영어회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무료로 운영될 영어 공부방은 수리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영되며, 교재비는 각자 부담이 원칙이나 저소득층 자녀는 공부방 운영을 책임질 수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교재비 전액을 지원한다.
군포, 2013년 첫 인문학 강의 600여명 찾아
‘밥이 되는 인문학’ 군포 대표 상징으로 정착
시민 삶의 질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군포시의 ‘밥이 되는 인문학’이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시에 의하면 지난 24일 김난도 교수가 강사로 나선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라는 인문학 강의에는 600여명이 찾아 강의장을 가득 채우고도 넘쳤고, 미처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로부터 강의 동영상을 볼 수 있느냐는 문의가 계속 이어지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2월 21일로 예정된 2013년도 밥이 되는 인문학 2강인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저자 이지성 작가의 특강 ‘세상을 바꾸는 꿈의 교육’에 대한 문의도 많아 시민 대상 무료 인문학 강의가 시를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성을 띠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시는 2010년 12월부터 도종환 시인, 황수관 박사, 박경철 의학박사, 안도현 작가, 김홍신 소설가, 혜민 스님, 유홍준 교수 등이 참여하는 명품 강연 프로그램인 ‘밥이 되는 인문학 강의’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군포 대야동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 사업 시행
군포시 대야동이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 등 2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 사업을 시행 중이다.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에 매주 2회(화·목요일) 빵과 요구르트를 전해주는 사업으로 대야동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지역 특색사업으로 추진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야동 주민자치위원 30여명 전원이 순번제로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사업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대상 가정 방문시 심신 건강상태를 살피는 동시에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대야동은 지역 주민들이 시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관이나 무료 급식소 시설까지 이동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공공기관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사랑의 복주머니 배달사업을 시작했다고 동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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