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취업 후진학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대 산학융합지구조정사업단은 금오공고 통신전자과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40시간에 걸쳐 마이크로컨트롤러 응용실습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학융합지구조정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스터고의 교육 내실화와‘선취업 후진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전자, 통신, 기계 등 디지털시스템을 쉽게 구현하는데 적합한 AVR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대한 기본기능과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구미대 교수와 산업체 전문가가 직접 금오공고를 방문해 실습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가한 금오공고 이대현(통신전자과 2)군은 “현장실무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서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대 김태용 교수(컴퓨터정보전자과)는 “이번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실현성 높은 설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이스터고와 대학, 산업체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가 잘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QWL : Quality of Working Life)은 지식경제부가 옛 금오공대 부지에 지역 대학과 기업연구소 입주시설을 조성하여 교육, 취업 및 R&D가 융합된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전득렬 팀장 paper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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