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책 읽는 군포’ 사업 시민 참여율 높이기 총력
전 부서 연계시책 발굴… ‘독서문화진흥조례’ 제정 추진도
군포시가 ‘책 읽는 군포’ 만들기 시책 추진 4년차를 맞아 정책·사업에의 시민 참여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책 읽는 군포’ 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발굴하는 작업을 시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각 부서의 고유 사업 중 ‘책 읽기’를 접목해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파악, 특색사업을 정리·추진함으로써 독서문화가 시민 생활에 더욱 밀접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에 의하면 지난해에는 민방위 대원 인문?독서 교육, 주민센터 주관 가족서평쓰기 대회 개최, 밥이 되는 인문학 등 총 116건의 ‘책 읽기’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바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올해 ‘군포시 독서문화진흥조례’를 제정하고, ‘군포 책의 날’을 선정하며, 미니문고 10개소 신설 등을 비롯해 시민생활 속 독서인프라를 계속 확충·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시민 참여로 ‘군포의 책’을 선정해 모든 시민이 하나의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공표될 예정이다.
군포, 마을기업 설립 희망 단체 공모
군포시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마을기업’ 설립 희망단체(법인)를 공개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 5명 이상이 출자자로 참여해(지역주민 비율이 70% 이상)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출자 비용이 총 사업비의 10%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 또한 사업방식은 지역의 각종 자원(향토 문화, 자연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경제 선순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전통시장과 상가를 활성화하는 지역자원 활용형 마을기업, 쓰레기와 폐기물 재활용 및 자연생태관광 활성화 그리고 자전거를 활용하는 친환경·녹색에너지 마을기업 설립·운영이 그것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해 마을기업 육성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비(5000만원 한도)와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마을기업 운영을 위한 전문 교육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단체는 오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시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으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1-390-0355
군포,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 지원
만 4~9세 대상 국어 방문학습 서비스 제공
군포시가 자녀의 언어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방문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이 서비스는 결혼이민자 상당수가 취학 전 자녀를 위한 국어 교육을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참작, 다문화가정에 방문학습 교사를 파견해 언어교육은 물론 상담 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시는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오는 25일까지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28일경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다문화가정 자녀 방문학습 제공 사업은 경기도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및 학습지 회사와 협약을 체결해 추진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시는 별도의 협약체결 과정을 생략하고, 사업비의 일부를 부담하는 형식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
문의: 031-390-0804
군포, 순회문고 지원 신청 접수
군포시가 시민이 자주 찾는 지역 내 기업체나 복지관, 각 급 학교 등에 도서를 장기 대출해주는 ‘순회문고’ 서비스를 연중 시행한다.
순회문고란 시간 여유가 없거나 이동하는 부담 때문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이 직장 또는 인근 복지관 및 학교 등지에서 쉽고 편하게 도서를 빌려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이동문고 개념의 적극적 행정 서비스다.
군포시에 등록을 필한 기관 및 시설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회당 100권 이내의 도서를 3개월간 대출할 수 있다. 다만 순회문고 신청은 사전에 중앙도서관 담당자와 전화(390-8893~4)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신청 시설 또는 기관 관계자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 대출(반납)을 해야 한다.
한편, 순회문고가 설치되는 시설 및 기관은 도서관리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며, 대출 도서를 분실 또는 훼손했을 경우에는 동일 도서를 변상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군포, 4060 위한 전직 및 재취업 무료 특강 추진
군포시가 4060 세대를 위한 ‘전직 및 재취업 성공 전략 무료 특강’을 마련한다.
시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 전직지원센터에서 주관해 다음달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이번 특강에서는 전직과 재취업을 위한 자기관리, 구직 및 면접 전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이 안내된다. 또 성취업적 분석, 셀프 마케팅(Self Marketing) 방법, 헤드헌터를 활용한 취업전략 수립 등의 강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40대 이상 60대 이하 전직·구직 희망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장소 관계상 100명 정도만 입장이 가능해 시는 28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군포시일자리센터에 전화(390-0614) 또는 팩스(390-0309)를 통해 하면 된다.
군포, 대감?속달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
군포시가 15일 대감·속달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둔대동과 속달동 일원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야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변경안, 훼손지 복구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중요 내용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 2009년 말부터 대감지구 24만3533㎡, 속달지구 22만3146㎡(총 46만6679㎡)를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주택단지로 조성하는 안을 수립·추진 중으로 최근까지 주택단지 개발 수요조사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관련기관 사전 협의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시에 의하면 이번 사업은 혼용방식(수용+환지)에 의한 공영개발로 대상지역 인근의 수리산 도립공원, 반월?갈치호수 등의 관광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면 명품 휴양·관광 주택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최대한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감?속달지구는 지난 2004년 3월 개발제한구역에서 우선 해제된(대감 7만3704㎡, 속달 4만2329㎡) 이후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 개선 민원 및 도시개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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