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은 2013년 ‘융합인재교육’을 추진한다. 융합인재교육(STEAM)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학이나 수학과목을 공학, 기술, 예술과 인문학 등과 접목시켜 가르치는 교육이다.
이를 통해 학생은 학습법을 기존의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 및 탐구실험 중심으로 전환한다. 지식과 개념 위주의 과학교육에서 벗어나 지식을 왜 배우는 지, 어디에 사용되는 지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인성과 창의성이 조화로운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동부교육지원청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융합인재교육을 추진한다. 우선 학기당 20차시 이상 정규수업에 반영하고, 창의적체험활동과 영재교육에도 일정 부분 반영하여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교사의 융합인재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위해 초중교사 대상 융합인재교육 교수-학습방법 연수를 운영한다.
초등영재학급 용 STEAM지도자료를 개발한다. 이를 활용한 연수를 통해 실제 영재수업에 적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RSP(Reserve Science from Product)센터를 활용한다.
과학완구 교수와 학습방법 연수를 통해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서다. 또한 교사STEAM연구회, 과학교과연구회, 영재교육연구회, 자율연구모임 등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특히 초등 3학년 60가족에게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과학공동학습을 운영하고(4~11월), 5월에는 가족공동발명싹잔치 운영하며, 동부학생정보올림피이드 대회(5월) 및 융합과학탐구교실(10월), 창의산출물발표회(8월)를 운영하며, 각 학교별에서는 학교 특색을 반영한 과학의 달 행사와 융합과학동아리를 1교 1동아리 이상 운영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