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고, 한파가 계속되면서 허리통증, 목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뼈와 관절, 인대, 근육 등의 유연성이 많이 떨어지게 되고, 추운 날씨 때문에 움추린 자세에서 갑자기 충격을 받거나 같은 자세로 오랜시간 있으면 몸에 부상 위험이 커지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목의 경우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빈번한 움직임이 필요한 관절이고 퇴행의 변화가 일어나기 쉽다.
지금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하고 있는 여러분들도 개개인마다 특별한 패턴의 자세로 일을 할 것이다. 손으로 턱을 받치고 있거나, 고개가 기울어져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거나 목을 컴퓨터 앞으로 쭉 빼거나 등 이러한 자세들이 나쁜 자세라고 인식하지 못한채 잘못된 오해를 사고 있는 것이다.
목의 경우 머리와 사지의 무게를 유지하기 때문에 일상 활동에서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일자목’, ‘거북이목’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일에 몰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체는 모니터 앞으로 기울어지고 목은 앞으로 나오고, 턱은 들게 되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목의 자연스러운 굴곡(C-자 모양)이 사라지면서 상체의 부하가 몇몇 목관절에 집중된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전문적인 진찰 및 치료가 필요할까? 진통제에도 반응하지 않고 반복되는 목통증, 목의 운동범위에 변화가 있을 때(턱이 앞가슴에 닿지 않는다던가, 좌우로 목을 돌릴 때 예전보다 범위가 준 경우 등), 자주 반복되는 두통 및 편두통, 상지까지 방산통이 있을 경우에는 전문적인 진찰 및 치료가 필요하며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FIMS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만족할만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FIMS 치료는 끝이 둥글게 제작된 특수바늘을 사용해 목관절 주위의 미세 유착을 떼어내 정상적인 조직으로 재생시키고, 경추신경과 주위 근육 기능을 서서히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근육 손상이나 흉터가 없다는 장점이 있으며, 시술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치료법이다. 적극적인 대응만이 2차, 3차 질환으로 악화되는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고, 만성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샘의원
임태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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