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에는 성장위주의 치료를 하면 안 된다.

지역내일 2013-01-22

모든 치료가 마찬가지겠지만 성장치료를 할 때에도 시기별로 치료방법이 다르다.
사춘기가 오기 전에는 성장 위주의 치료를 하면 되고, 사춘기가 왔다면 성장치료와 성호르몬 억제하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며, 사춘기가 끝났다면 다시 성장 위주의 치료를 해야 한다.
성장패턴을 보면 사춘기가 끝나고 나면 보통 10cm 이내로 크게 된다. 따라서 최종키는 사춘기가 언제 끝나는 지에 의해 결정된다. 즉 여자아이가 150cm에 생리를 한다면 최종키는 160cm 이내가 예상되는 것이다.

따라서 사춘기와 상관없는 시기에는 성장위주의 치료를 하는 것이 맞지만, 사춘기가 시작되려고 하거나 사춘기가 왔다면 성장치료의 목표는 사춘기 끝날 때의 키를 최대한 크게 만들어주는 것이 된다. 최종키는 사춘기가 일찍 끝나는 것보다 늦게 끝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는 것도 당연히 불리하다.

따라서 사춘기가 시작되려고 하거나 사춘기가 너무 빨리 왔다면 성호르몬을 자극할 수 있는 달걀, 새우나 조개 같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 홍삼과 같은 보조식품, 초유가 들어간 영양제 등을 줄여야 한다고 하는 이유도 이 음식들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이 음식들로 인해 성호르몬이 자극을 받아 사춘기가 빨리 오게 된다면 득보다 실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사춘기 기간은 2년 이내이고 1년에 7cm 큰다고 볼 때, 7cm 크는 아이가 2년 뒤 사춘기가 끝난다면 14cm 크고 사춘기가 끝날 것이다. 이 아이에게 성장위주의 치료를 한다면 약 1.5배인 10.5cm 정도 키울 수 있지만, 이 경우 오히려 성장위주의 치료가 성호르몬을 자극할 수 있어서 1.5년 만에 사춘기가 끝난다면 15.75cm 크기 때문에  1.75cm 밖에 더 클 수 없다. 하지만 성호르몬 억제하는 치료를 병행한다면 약 1.2~1.3배인 8.4~9.1cm로 성장치료만 할 때보다 적게 크지만 사춘기 끝나는 시기를 6개월 이상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21cm 크고 사춘기가 끝나기 때문에 예상키보다 7cm를 더 키울 수 있다.


결론적으로 최종키를 생각한다면, 사춘기인 아이에게는 성장위주의 치료보다는 당장 키 크는 것에서는 불리하지만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최종키에 더 유리하다.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