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의 ‘버킷리스트’ 1순위는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해외여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달 17~22일 20~50대 수도권 주민 550명을 대상으로 벌인 ‘희망프로젝트 2013’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가 버킷리스트(bucket list·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리스트) 1순위로 해외여행을 꼽았다.
30대 51.1%, 20대 45.1%, 50대 42.3%, 40대 37.4% 등이었다.
차순위 버킷리스트는 전원생활(6.2%), 경제적 안정(5.3%), 내 집 마련(5.1%) 등이었고 봉사활동(4.2%)에도 관심이 많았다.
성별로도 남성의 41.2%, 여성의 46.6%가 해외여행을 버킷리스트 1순위로 선택했다.
남성은 전원생활(9.7%)을, 여성은 경제적 안정(6.5%)을 버킷리스트 2순위로 답했다.
연령대별 최대 희망 1순위는 20대 취직(23.2%), 30대 결혼(15.3%), 40대 자녀학교입학(13.0%), 50대 부채 해소(15.5%)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난 희망은 취직, 부채 해소, 내 집 마련, 결혼, 가족친목 도모 등 5개 항목이었다. 20대의 경우 최대 희망 2순위가 다이어트(13.4%)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