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일상감사 운영을 통해 총 115건의 감사결과 24억 1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일상감사는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등)에 대하여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
일상감사 추진 실적으로는 공사 30건 630억원을 심사하여 17억원, 용역 51건 276억원을 심사하여 6억4천만원, 물품 제조?구매분야 34건 65억원을 심사하여 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 같은 실적은 사업내용을 면밀히 검토?분석하여 현장특성에 맞는 공법?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최소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또 일상감사 처리기간을 10일에서 5일 이내(83%)로 단축 통보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해 5월 일상감사 규정 전문을 개정하여 같은 해 7월 조직개편으로 일상감사담당을 신설하고, 기존 기술감사담당과 함께 전문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게 된 것도 한 몫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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