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2013 신년음악회’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5일(금)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새로운 한 해를 여는 ‘2013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날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곡을 연주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사교춤을 위한 음악에 불과했던 ‘왈츠(Waltz, Waltzer)’를 한 차원 높은 ‘예술 음악’ 으로 격상시켰으며 폴카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그의 폴카는 왈츠와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화려하다. 세련된 왈츠가 도회적이라면 그에 비해 폴카는 소탈하고 담백하고 토속적이다. 오묘한 대비를 이루는 두 춤곡을 섞어 연주하면 무도회나 음악회 분위기의 완급을 조절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예술가의 인생’, ‘남국의 장미’ 등을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와 소프라노 김샤론의 협연으로 연주한다.
일시 : 1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입장권 : 일반 5천 원, 학생 3천 원
문의 : 766-0067
505 갤러리 개관전 - 전영근 개인전
원주에 미술작품 전문 갤러리 505가 판부면에 문을 열었다. 전시와 상업적인 판매 및 작품 보급을 위해 개관한 505 갤러리는 개관전으로 전영근 개인전을 1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작가 전영근은 원주 출신으로 강릉대 미술학과, 성신여대 일반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자동차를 소재로 한 여행 이야기를 그리는 작가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늘날 현대미술의 태생적인 문제점들 속에서도 전영근은 순수 회화가 제시할 수 있는 시각적 가능성을 집요하게 추궁하며, 그 의미를 탐미하는 작가이다. 전영근이 탐미하는 작품세계를 견인하는 주요 개념은 레비나스가 말하는 ‘존재성과 타자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는 물건들은 일상 속에서 맺어진 인연에 기초한 타자로 바라보면서 자신의 존재를 확장시키는 형이상학적 욕망의 도구라 정의하며 ‘나는 나를 그린다’라고 고백한다.
일자 : 1월 21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505 갤러리 (원주시 판부면 남원로 329)
관람료 : 무료
문의 : 011-371-1934
Restart ; Do 展
원주시 시민복지센터 안에 위치한 원주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Restart ; Do''를 주제로 한 미술전시회가 1월 22일(화)부터 2월 3일(일)까지 열린다.
연령대와 성별이 각기 다른 12명의 작가(김희정, 송유민, 아들바보, 유현숙, 이소, 이종호, 전경미, 추연신, 최민솔, 최인경, 한현주, 최한호)가 참여하여 각각의 색채를 선보일 예정이며, 50호 미만의 소품 크기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드로잉, 유화, 아크릴화, 설치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자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자 : 1월 22(화)부터 2월 3일(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문의 : 010-2093-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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