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식품안전체험관 쿠킹클래스 진행

지역내일 2012-12-12
“여러분, 색소가 많이 들어간 식품을 먹게 되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기침이 나요. 피부가 가려워요.”
지난 8일 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 4층에 마련된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위생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얼마전 개관한 체험관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식생활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졌는데 장보기, 손씻기, 식품첨가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실시되었다. 12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교육은 체험관이 개관기념으로 무료 쿠킹클래스를 열면서 함께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엄마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에서 요리실습을 하며 이날 배운 교육을 토대로 직접 음식도 만들어보는 교육으로 이날은 두부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산동의 한 주부는 “평소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성 등에 대해 고민을 했었는데 식품안전체험관에서 아이들에게 이런 교육을 통해 보다 건강한 먹거리가 어떤 것인지 가르쳐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무엇보다 아이가 직접 요리도 할 수 있어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식품안전체험관 교육사업팀 관계자는 “앞으로 테마요리를 주제로 다문화가정이나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식품안전체험관을 이용할 시민은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고 단체의 경우 홈페이지로 예약을 하면 된다”고 전했다.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031-470-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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