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14일까지 4번째 ‘고재춘 개인전’을 개최한다.
고재춘의 조각은 발굴 시리즈와 조합된 신체 시리즈, 그리고 근작의 일상적인 풍경과 잉태 시리즈로 나뉜다. 주제나 형식면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크게는 이 시리즈들로 묶인다. 이 시리즈들은 표면적으로 구분되면서도 그 이면에서는 서로 통한다. 형식이 달라지고 재료가 달라졌지만 존재와 인간에 대한 일관된 관심이 보편적 가치를 획득하면서 공감을 얻고 있다. 조각 고유의 향기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조각의 경계를 넘어 조각의 표현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형식실험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작가는 찬 대지 아래서 한기를 견뎌내며 인고의 시간과 성찰의 시간 그리고 실패와 절망, 고통의 시간을 견디어 내고 한층 더 성숙해지는 모습을 우리 인생의 모습에 비유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미, 소녀, 가을 들녘, 붉은 노을, 싱그러운 꽃 등 모든 자연 안에서 삶의 여정으로 안내할 것이다.
문의 : 063-290-6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고재춘의 조각은 발굴 시리즈와 조합된 신체 시리즈, 그리고 근작의 일상적인 풍경과 잉태 시리즈로 나뉜다. 주제나 형식면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크게는 이 시리즈들로 묶인다. 이 시리즈들은 표면적으로 구분되면서도 그 이면에서는 서로 통한다. 형식이 달라지고 재료가 달라졌지만 존재와 인간에 대한 일관된 관심이 보편적 가치를 획득하면서 공감을 얻고 있다. 조각 고유의 향기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조각의 경계를 넘어 조각의 표현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형식실험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작가는 찬 대지 아래서 한기를 견뎌내며 인고의 시간과 성찰의 시간 그리고 실패와 절망, 고통의 시간을 견디어 내고 한층 더 성숙해지는 모습을 우리 인생의 모습에 비유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미, 소녀, 가을 들녘, 붉은 노을, 싱그러운 꽃 등 모든 자연 안에서 삶의 여정으로 안내할 것이다.
문의 : 063-290-6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