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봉의 좌충우돌 커피 탐험기

커피가 가지는 맛

지역내일 2013-01-11

 


지친 회사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주는 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종이컵에 커피를 타서 홀짝거리며 마시던 순간, 회의를 하던 중에도 잠시나마 앞에 놓인 커피를 한 모금 넘기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때 대부분은 인스턴트 커피를 즐기셨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직장에 다닐 때는 인스턴트 커피가 전부였으니까요. “역시 커피는 믹스야” 라고 속으로 외치면서 말이죠.
인스턴트 커피 밖에 모르던 시절, 아내가 집에서 핸드드립을 한다며 드립 도구를 구매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아내를 마치 쓸데없는데 돈을 낭비하는 된장녀 취급을 하기도 했었지요.
그렇게 산 도구들을 이용해 내려준 커피를 저에게 건네주며 “이건 아무 것도 안 넣고 그냥 이렇게 마시는 거야” 라고 하였지만, 저는 “이렇게 쓴 걸 어떻게 그냥 마셔?” 라며 설탕을 몇 스푼이나 넣어서 달달한 인스턴트 커피의 맛으로 만들어 먹어야 했습니다. 물론 아내는 저를 미개인 보듯 하였지요.
커피는 정말 쓴맛만 있을까요?
인스턴트 커피 대신 건강한 좋은 커피를 즐기고, 커피의 매력을 알고 마시기 위해서는 커피가 가지는 맛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맛을 느끼는 순간 전혀 새로운 커피의 세계가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커피는 통상 쓴맛, 신맛, 단맛, 바디감, 아로마 등으로 그 맛과 느낌을 표현하고 각각의 맛들은 커피의 종류와 볶은 강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신맛 하나만 하더라도 상큼한 과일 같은 신맛이 있는가 하면 떫은 느낌의 신맛도 있고 단맛 또한 가벼운 단맛이 있고 캐러멜 같은 깊은 단맛도 있습니다.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실 때 그 맛이 어떻다고 표현하시나요? 그냥 ‘맛있다’ 또는 ‘맛없다’ 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음~ 첫 맛은 쓴 맛이 강하게 느껴지더니 뒷 맛은 깊은 단 맛이 나오는 걸~”처럼 좀 더 자세한 느낌을 표현해 보세요.
핸드드립으로 추출한 케냐나 예가체프 같은 단종 커피를 즐겨 보신다면 더욱 편하게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커피가 가지는 맛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평가하는 행위를 커핑(Cupping) 이라고 하는데 이는 매우 전문적인 영역으로 분류되지만 누구나 커피에 대한 자신만의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내 취향에 가장 잘 맞는 맛을 가진 커피를 찾는 재미있는 커피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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