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 2012년 12월 2주

지역내일 2012-12-06

강남구, “말춤 인증샷 존으로 놀러오세요”
강남구는 지난 11월 29일 강남역 부근에 (역삼동 820-11번지 앞 보도) 말춤도 추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복합 포토존 ‘강남스타일 말춤 스테이지’를 설치하고 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최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상 최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강남은 관광 호기를 누리고 있다. 구는 그 동안 강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관내 최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이자 최근 관광 필수코스로 부각된 강남역에 ‘강남스타일 말춤 스테이지’를 조성했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강남스타일의 본고장인 강남을 찾아와 인증사진을 찍고 말춤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청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포토존은 가로 6.25m, 세로 4m, 높이 5.46m 규격의 철물구조와 움직이는 LED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특히 LED조명은 말춤스텝과 정확히 싱크를 맞추어 프로그래밍되었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스테이지에서 말춤의 동작인 오른발, 왼발을 번갈아 움직여 춤을 출 때 근사한 무대에 선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또한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마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과 같은 배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축제분위기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남구는 추후 말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독특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말춤스테이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되면 가로숲길, 코엑스, 청담거리, 도산공원 등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지역에도 새로운 컨셉의 포토존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할리우드나 라스베이거스 같은 유명 관광지에는 기념촬영 명소에 도시명을 이용한 인증샷 존을 설치해 이미 관광특구를 누리고 있다”며 “강남스타일 말춤 스테이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SNS를 통해 여행사진을 공유하고 입소문을 전함으로써 강남이 더욱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구, 물가안정관리 우수 자치단체 선정
강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2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공요금·개인서비스요금 안정실적, 우수 시책 발굴 등을 평가하였는데, 구에서 실시하는 물가안정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게 되었다.
강남구는 물가안정을 위하여 공공요금인 정화조 청소요금, 쓰레기봉투 요금을 3년 째 동결하여 물가 상승을 억제하였으며, 기존 13개소에 불과하던 착한가격업소를 올 한해 147개나 추가로 지정·발굴하여 서울시 자치구 1위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또한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하여 구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 동별 중소형마트의 할인정보를 실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착한장터’를 운영하고, 서민들이 주로 구매하는 농·수·축산물의 가격을 권역별로 비교·공개하는 ‘신선식품 가격비교’, 강남구내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을 집까지 직접 배송하여 주는 친환경 ‘로컬푸드’ 사업도 실시했다.
이 밖에 각종 물가 시책 홍보를 위하여 강남구 물가정보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구민이 물가에 관련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업소에 들어가기 전, 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옥외가격표시제 실시 와 농수축산물 직거래 추진을 통해 구민에게 시중가격보다 20~40%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총 18개의 우수시책사업을 추진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도시인 강남구의 불안한 물가동향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우수 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 강남구의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강남구, 넝마공동체 대부(代父) 재산압류
강남구는 지난 20여 년간 영동5교 하부에 불법시설물을 설치하고 도로를 무단 점유하여 거주하고 있던 넝마공동체 전 대표 윤팔병씨에 대하여 변상금을 부과하였으나 이를 납부하지 않아 재산압류 및 공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도로를 무단 점용한 사실을 근거로 지난 9월 10일 변상금 부과에 대한 사전통지를 보냈고, 9월 27일 변상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넝마공동체 전 대표 윤팔병씨가 납부기한 내 이를 납부하지 않아 지난달 독촉 고지하였는데도 이를 이행치 아니하여 재산압류 및 공매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의 이 같은 ‘고가(교량)하부 불법시설물 정비사업’은 2010년 12월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 화재를 계기로 서울시의 고가 하부 정비계획에 따라 2010년 12월부터 진행되었으며, 이번 영동5교 하부의 행정대집행을 끝으로 강남구 관내 고가 하부의 불법시설물 정비가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특히 마지막으로 정비된 영동5교 하부에 거주하던 넝마공동체는 대부분이 생활보호대상자이거나 장애인으로, 갈 곳 없는 노숙자 수준의 사람들 16세대(17명)가 점유하여 약 20여 년간 재활용의류를 수거하여 생활해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영동5교 하부 점유자 실태조사를 시작해 수차례 점유자들과 면담을 실시하고 서울시 관련부서와 이주대책을 협의했으며, 지난 9일 행정대집행과 동시에 기존 점유자 16명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공동생활가정 임대주택 등에 거주가 가능할 때까지 우선 세곡동에 임시작업장을 마련하여 이전토록 조치하고, 주변에 안전펜스 설치와 겨울나기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넝마공동체의 자활을 위하여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넝마공동체 일부 사람들이 이 공동체 회원으로 가입하면 강남구에서 임대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등으로 외부인 40~50명을 끌어들여 집단 항의를 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해 왔으며, 심지어 세곡동으로 이전한 넝마공동체와는 별도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약 20여명의 외부 인원들은 넝마공동체를 표방하면서 강남구 대치동 2번지 탄천운동장에 불법으로 컨테이너 7개, 비닐하우스 5개동, 텐트 20개 등을 설치하고 무단 점유하기에 이르렀다.
이곳은 인근에 LPG충전소 2개소, 주유소 1개소 등 위험물 취급소가 있는데다가 이들이 LPG가스통 6개, 연탄 2,000장, 재활용의류 약 5톤 등 위험물질을 적치하고 드럼통에 폐목재를 태우는 등 화재발생이 우려되고 화재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상황이었다. 앞으로 구는 구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목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불법시설물 정비가 한 사람의 억지 주장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데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강남구, 전국최초 의료관광 통역비 표준화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통역단가 표준안’을 마련하여 강남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와 관내 의료관광 협력 의료기관 130개 병·의원에 2012년 12월 1일부터 적용·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에 의한 통역비용이 개인 및 기관별로 차이가 있고, 표준화된 가격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통역비를 부담스러워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사)대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등 관련 업계에서도 통일된 단가 수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었는데, 강남구가 의료기관과 코디네이터 양측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통역비용 책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표준화된 통역단가표를 마련한 것이다.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통역단가 표준안’은 삼성서울병원 등 강남구 협력의료기관, 강남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사)대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대한병원코디네이터협회,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설정하였으며, 2012년 12월 1일부터 강남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및 강남구 협력의료기관 130개 병·의원에 적용·실시되고 있다.
그동안 강남구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65명을 선발하여 인력 Pool을 형성하고, 이들에 대한 메디컬 영어회화 교육 및 코디네이터 워크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12월에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국가자격증 시험제도를 실시함에 따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에 대한 교육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 성매매장소 제공 호텔 행정처분
최근 성매매 관련 업소 행정처분 규제 및 영업정지 업소에 대한 사후 관리 강화 등 불법퇴폐업소 일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S관광호텔에 대하여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호텔 등급이 1급인 S관광호텔은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대형 유흥업소를 상대로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는 등 불법퇴폐 영업행위로 검찰에 적발된 바 있다. 그 후 S관광호텔 측은 강남구를 상대로 ‘집행정지 및 영업정지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신청하였으나, ‘집행정지’에 대한 신청이 ‘기각’되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현재 영업정지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을 진행 중이다.
강남구는 이러한 항고소송과는 관계없이 불법퇴폐업소를 근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S관광호텔에 대해 지난 11월 19일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한, 강남구는 최근 성매매 알선 및 장소제공 등의 혐의로 경찰서에 적발되어 언론에 보도된 관광호텔 ‘R''과 유흥주점 ''O''에 대해서도 이미 무단영업시설 확장으로 각각 개선명령·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이번 경찰에 적발된 성매매 알선 및 장소제공에 대하여는 관할 경찰서로부터 수사결과를 통보 받는 즉시 행정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류’와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강남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이미지에 걸맞은 사회 질서를 확립하고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 성매매 등 불법퇴폐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