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언론인으로 현재 안양문화예술재단에 재직 중인 송경호 홍보미디어실장이 언론사 재직 중 쓴 칼럼과 에세이 등을 묶어 책으로 펴냈다. ‘도돌이의 낮은 음 자리’라는 제목의 이 책에는 100여 꼭지의 글이 400여 쪽에 걸쳐 담겨 있다.
수록된 글들은 송 실장이 지역 언론 편집국장 재직 당시인 2009년 하반기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2년여 동안 자신이 운영한 블로그에 올린 500여 꼭지 가운데 간추린 것.
필자는 당시 일과가 시작되기 전인 아침 7시부터 9시 사이에 매일 한 꼭지의 에세이나 칼럼 등을 블로그에 올려, 하루 수 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등 두터운 온라인 이웃과 팬을 확보하기도 했다. 해당 블로그는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네이버 파워 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했다.
블로그 문패를 그대로 제목으로 쓴 이 책은 ‘불화를 빚는 댓글놀이’부터 ‘일상·디지털 세상·둥지·나와의 댓글 놀이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필자는 125꼭지의 글 가운데 첫 장인 ‘불화를 빚는 댓글놀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한 측면을 언론인 특유의 시선으로 날카롭게 비판·분석했다. 이와 함께 2~5장에서는 사이버 세계와 자신, 그리고 가족과 일상생활의 다양한 풍경을 부드러운 시선으로 그려내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송 실장은 책을 내게 된 배경에 대해 “책을 내기 위해 글을 쓴 게 아니라, 글을 쓰다 보니 책이 됐다”면서 이를 ‘디지털 코드의 귀환’이라고 설명했다. “쓴 글들이 디지털 저장장치에 갇혀있는 한 어떤 가치도 가질 수 없다는 게 아쉬워 책으로 묶어 냈으며, 단 몇 사람만이라도 공감하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말했다.
낮은음자리는 서점을 통한 판매하지 않으며, 이메일(dodorisong@gmail.com)을 통해 개별적으로 주문하면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발행인_송경호
펴낸곳_중앙아트텍
가격_1만5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수록된 글들은 송 실장이 지역 언론 편집국장 재직 당시인 2009년 하반기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2년여 동안 자신이 운영한 블로그에 올린 500여 꼭지 가운데 간추린 것.
필자는 당시 일과가 시작되기 전인 아침 7시부터 9시 사이에 매일 한 꼭지의 에세이나 칼럼 등을 블로그에 올려, 하루 수 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등 두터운 온라인 이웃과 팬을 확보하기도 했다. 해당 블로그는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네이버 파워 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했다.
블로그 문패를 그대로 제목으로 쓴 이 책은 ‘불화를 빚는 댓글놀이’부터 ‘일상·디지털 세상·둥지·나와의 댓글 놀이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필자는 125꼭지의 글 가운데 첫 장인 ‘불화를 빚는 댓글놀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한 측면을 언론인 특유의 시선으로 날카롭게 비판·분석했다. 이와 함께 2~5장에서는 사이버 세계와 자신, 그리고 가족과 일상생활의 다양한 풍경을 부드러운 시선으로 그려내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송 실장은 책을 내게 된 배경에 대해 “책을 내기 위해 글을 쓴 게 아니라, 글을 쓰다 보니 책이 됐다”면서 이를 ‘디지털 코드의 귀환’이라고 설명했다. “쓴 글들이 디지털 저장장치에 갇혀있는 한 어떤 가치도 가질 수 없다는 게 아쉬워 책으로 묶어 냈으며, 단 몇 사람만이라도 공감하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말했다.
낮은음자리는 서점을 통한 판매하지 않으며, 이메일(dodorisong@gmail.com)을 통해 개별적으로 주문하면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발행인_송경호
펴낸곳_중앙아트텍
가격_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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