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식 - 2013년 1월 1주차

지역내일 2013-01-02

군포, 중앙도서관 문예창작실 입실작가 공모
‘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시행 중인 군포가 양질의 도서를 시민에게 읽기를 권장하는 차원을 넘어 다양한 도서 창작이 지역에서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최근 중앙도서관 1층에 총 면적 78㎡의 문예창작실을 조성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무료 입실 후 창작활동을 전개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자격조건은 군포 거주 작가를 원칙으로 하되, 군포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시의 문화 프로그램 운영·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시에 의하면 문예창작실은 평균 8.25㎡의 창작실 8개소와 12㎡의 공동 휴게실 1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입실 작가에게는 책상과 의자 그리고 인터넷 회선 및 프린터기 등의 사무용품이 지원된다.
시는 이 창작실을 3개월 기한의 정기 대실 공간(5개소)과 1개월 단위의 단기 대실 공간(3개소)으로 나눠 운영할 방침이며, 기본 2회까지 연장 사용이 가능하지만 입실 대기자가 있을 경우 조정될 수 있다. 다만, 3개월 이상 창작실을 이용하는 작가는 시가 주관하는 각종 문화프로그램에 1회 이상 강사 또는 멘토로 참여·활동해야 한다.
입실을 희망하는 작가는 2013년 1월 2일부터 15일 사이에 신청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 참조)를 작성, 방문 또는 우편을 이용해 중앙도서관 정보봉사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포 산본2동, 모범 청소년에 장학금 수여
군포시 산본2동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올해 적립된 주민자치발전기금 중 150만원을 장학금으로 조성, 지역 내 모범 청소년 5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수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 5명을 선발, 장학증서를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것이 장학사업의 목적이라고 산본2동은 설명했다.
신현룡 산본2동장은 “지역 청소년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데 힘을 보태주기 위한 장학사업이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와 주민센터 운영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포, 작은도서관 33호점 개관
당정동 SK벤티움 101동 로비에 설치

군포시 작은도서관 33호점이 26일 문을 열었다. 당정동 SK벤티움(아파트형 공장) 101동 로비에 마련된 작은도서관은 99㎡ 규모에 1200권의 장서가 비치된 곳으로, 해당 건물에 입주한 240여개 업체의 근로자 3000여명 이외에도 수많은 유동인구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시가 언제 어디서든 편한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을 지원, 설치된 작은도서관 33호점은 직장 내 독서운동 장려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작은도서관 33호점은 민선 5기 집행부 출범 이후 16번째 조성된 작은도서관이며, 전체 작은도서관의 소장 도서는 11만1400여권에 달한다. 한편, 군포시립도서관 통계에 의하면 11월말 기준으로 5개 시립도서관과 이동도서관의 대출 도서 총계(작은도서관, 미니문고, 북카페 등의 대출 현황 미포함)는 153만8003권으로 군포시민 1명이 지난 11개월 동안 평균 5.35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포, 이웃돕기 후원물품 답지
군포시에 이웃돕기를 위한 각계의 후원물품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군포시약사회가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구급함 170개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이에 앞서 24일에는 지역 소재 대기업인 (주)현대케피코가 노사 공동으로 마련한 사랑의 쌀 200포(20㎏)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기탁해왔다.
이외에 12월 한 달 동안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에 지정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영풍산업의 300만원, 기산회 200만원 등 780만원에 달한다. 또 군포상공회의소는 20㎏ 쌀 70포와 라면 135상자, 군포농업협동조합은 20㎏ 쌀 250포, 박용언 군포경영인협의회장은 200ℓ 우유 2400팩을 기탁해 오는 등 많은 수의 소외계층 후원 물품이 시에 전달됐다. 이웃돕기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 및 단체·기업은 시에 전화(031-390-0941)로 문의하면 절차와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구룡마을, 노인들 위한 겨울나기 이불나눔 캠페인 펼쳐
강남 대치동 구룡마을은 2000가구의 판자촌 마을이다. 특히 전기마저 들어오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250가구에는 독거노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거주하고 있다.
유독 춥다하는 이번겨울, 따뜻한 온기를 손에서 손으로 전해주기 위해 경기 군포시당동청소년문화의집과 재능기부자들로 구성된 ‘Blanket to Blanket’이 함께 이불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지난 23일은 올림픽공원, 24일과 25일에는 군포시 산본중심상가 분수대에서 구룡마을 독거노인 이불나눔 기금마련을 위한 이동카페가 열렸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군포시 청소년들과 재능기부자들이 직접 제작한 컵과 홀더에 음료를 담아 판매했다. 이 캠페인은 우리의 이웃인 독거노인에게 청소년들이 직접 이불을 덮어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으로 모든 수익금은 구룡마을 독거노인들의 새 이불을 구매하는데 쓰인다.
추후 활동내용, 기부내역 등은 Blanket to Blanket의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blankettoblanket)를 통해 알 수 있다.
문의: 031-452-7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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