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샘의원 의학칼럼

어깨, 목, 허리에 통증이 있나요?

수술하지 않고 통증치료

지역내일 2013-01-02
예전에는 통증이 있다하면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여겼었다.
하지만 지금은 통증하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국민 대부분이 겪고 있는 질환이다.
굳이 치료 안해도 되는 질병이기도 하지만 치료 안하고 방치하면 몸 어딘가가 불편하고
짜증이 나며, 머리가 무겁고, 일이 잘 되지 않는다.
이런 것이 통증이다 보니, 통증이야 말로 치료하지 않으면 안되는 질병중에 하나다.

특히 직장인들은 목통증이나 어깨가 결린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운동 부족이 가장 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오는 뻐근함, 근육뭉침 등의 원인도 무시할 수 없다.

나이가 연로하신 분들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오는 질환이기도 하다.
통증을 치료하지 않고 계속 생활하다보면 만성통증이 되는데 만성통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은 허리다.
직장인들과 임신 출산 등을 겪은 여성, 학생들까지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층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허리 다음으로는 목통증이다.
나쁜 습관이나 스트레스로, 교통사고 등으로 목뼈를 비롯한 목의 구조물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게 된다.

무릎 통증은 운동량은 적은반면 식사량은 늘어나면서 비만이 되고, 오랜 시간 사용해 무릎관절이 퇴화하면서 오는 통증이다.

이렇게 만성통증하면 과거에는 수술 이외의 다른 방법을 생각할 수 없었다.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는 등의 치료는 일시적 효과를 나타낼 수는 있지만 근본적이 치료는 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적으로 만성통증을 치료해 효과를 본 사례들이 늘고 있다.

만성통증 치료를 위한 비수술적치료법 가운데 주목해야 할 것은 신경차단술이다.
신경차단술이란 문제가 되는 신경주변에 국소마취제나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제를 투여하여 신경 내 자극 전도를 정상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통증에 전달되는 통각신경을 차단하고, 아픈 부위의 국소순환을 개선시키며 통증의 악순환을 일으키는 통증반사로를 차단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성 요통이나 편두통, 경추성 두통, 안면경련, 경추질환에 의한 통증 등에 효과가 있고, 대상포진이나 대상포진후 신경통, 퇴행성관절염에 의한 통증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샘의원
임태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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