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성악가 이상엽의 송년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5시 창원문화원에서 무료로 열린다.
그는 창원대 음악과를 졸업한 지역출신 성악가다 오랫동안 마산, 창원시립합창단원생활을 거치며 미국 피바디(Peabody) 음대 대학원 성악과, 뉴욕 브루클린 음대에서 합창지휘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다소 늦은 나이에 결정한 유학이었지만 오직 음악에 대한 열망과 사랑으로 높은 적응력을 보였다. 유학중 다양한 공연 활동을 경험으로 국내외 크고 작은 무대에 섰다.
“지역민들이 보다 많은 문화혜택을 받고 행복지수가 올라가길 바래요. 무료 독창회 등 지역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가곡, 아리아 등을 연구하고 있어요. 지역민들이 보다 많은 문화혜택을 받고 행복지수가 올라가길 바랍니다.”
또한 그는 꾸준히 지역에서 여러 합창단을 이끄는 합창지휘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역음악가 이상엽씨가 한 해 동안 감사의 의미로 준비한 생생한 독창회는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신년의 희망을 더해줄 것이다.
이번 송년 음악회에서는 헨델의메시아를 비롯해 익숙한 우리가곡 산야, 거문도 뱃노래 등 다양한 장르 음악과 소프라노 백혜경과의 협연으로 많은 사람들의 분위기 상승시키는 완벽무대를 만든다.
이번 송년음악회의 모토는 ‘Happiness Concert’로 문화를 통해 관객과 호흡하길 원하는 그의 바람이 담겨 있다.
“클래식 음악이 다소 무겁고 어렵다는 선입견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소수라는 사실이 안타까워요. 음악에 대한 우선적인 제 생각은 듣는 사람을 우선 배려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형식의 진행이 대중화 됐다. 또 하나의 방법으로 그는 대중화된 음악 영화나 드라마 속 삽입음악으로 익숙해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한다.
오는 29일 창원문화원에서 열리는 바리톤 독창회 생생한 현장에서 훌륭한 관객의 주인공이 돼 보자. 그의 바리톤 음색은 베이스의 깊은 음색과 테너의 화려함을 모두 갖췄다. 바리톤 독창회 나름대로의 개성 있는 음으로 흡인한다. 바리톤만의 매력이 따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다. 열정과 감성이 혼합 된 헨델의 아리아를 온몸으로 열창한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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