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쓰레기 35%가 거제시 연안으로 유입이 된다는 사실이 최근 거제시 중간 용역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이 쓰레기로 해수욕장, 숙박업 등 관광산업은 206억원, 수산업은 39억원 상당의 피해가 각각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용역사측은 진해만, 마산만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쓰레기 종류별로 실험하는 등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이 끝나는 대로 경남도와 관련 부처에 보고하고 대책마련을 요청할 방침이다. 거제지역은 해마다 집중 호우로 발생한 낙동강 쓰레기가 동부 해안을 덮쳐 여름 성수기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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