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용인외고 설명에 이어 안산 동산고와 성남외고, 과천외고, 안양외고, 경기외고 입시경향을 입시를 살펴보자. 다시 말하지만 내년에는 고교 진학생들이 고교내신 절대평가제를 적용받고 대학 수시 모집정원의 증가로 우수한 고교 프로그램 이수 여부등의 서류가 더욱 중요해져서 특목고/자율고 지원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안산 동산고는 경쟁률이 일반전형 1.89:1이였다. 동산고는 대입 성적이나 수능 고득점 보유율이 전국 고교중 상위 30위권 이내의 학교로 미션스쿨이다. 1단계 중학교내신 주요교과 5개과목 250점 만점으로 1.5배수 선발하고 2단계로 1단계 250점 + 면접 50점(서류 포함) 으로 최종 선발했다. 동산고는 내신 국영수사과 5개 과목으로 1단계를 선발하는데 일반적으로 1단계 통과 컷은 239~240점대에서 형성되며 이것은 대략적으로 전교 6% 이내 정도면 지원가능함을 의미한다. 2단계 최종선발에서는 1단계 내신 점수와 서류, 면접 점수를 합산하기 때문에 내신을 잘 받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신이 245이상이면 당락이 뒤바뀌는 일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면접은 5개 정도의 질문이 진행되며 공통질문 없이 자개서 중심으로 확인 면접이 진행되었다.
성남외고, 과천외고, 안양외고, 경기외고 는 평균 경쟁률은 2:1 내외였다.
위 외고들의 올해 경쟁률은 작년과 비슷했지만 작년에 2:1이 안되었던 학과들이 조금 줄어들었다. 성남외고나 수원외고는 공립외고의 비용의 장점과 정원이 적다는 점 때문에 경쟁률이 매 년 가장 높은 학교이다. 따라서, 1단계 통과 영어 내신이 다른 학교보다 조금 더 높게 보아야 한다. 경기외고는 경기 전체에서 지원이 가능한 기숙사 학교라서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므로 경쟁률이 낮더라도 최종 합격자들의 실력은 막강하다. 안양외고와 과천외고는 지원 지역이 주로 평촌, 분당이어서 경쟁률은 낮으나 수학이 강한 학생들과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며 대입 성적이 전국 20위권 내외의 우수한 학교라서 지역 선호도가 매우 높다. 수능 3개영역 2등급이내 보유자 비율이 일반고는 많아야 20% 내외지만 위의 학교들은 적어도 60~80%를 보유하고 있는 학교들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지면상 다음 기회에 보충하겠다.
끝으로 한 번 더 당부하고 싶은 말은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특강을 들으며 대비해야 할 문항의 성격은 아니다. 입시가 가까워 올수록 무성한 근거없는 소문들이 퍼지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철민 운영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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