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대입 수시시험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KIC학원(원장 김인철)은 정시접수가 끝나는 12월 3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재수 선행반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학원측은 “선행학습기간을 통해 수험생들은 학습 습관을 유지하고 남들보다 수능 준비기간을 늘릴 수 있다”며, “남들보다 1~2개월 먼저 시작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학습관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은 ‘2014 대입 개편안’이 적용되는 첫해인 만큼 재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 역시 많은 혼란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 시험과목의 명칭도 바뀌며, 국 영 수 과목이 난이도에 따라 A와 B형으로 나뉜다. 또한 영어 과목의 듣기가 50%로 늘어나는 등 바뀐 수능제도에 따른 효과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KIC학원(원장 김인철)은 2014년 수능제도의 개정된 부분을 미리 파악해 수업을 한다. 수시 대비을 크게 강화하고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에 대한 비중을, 자연계는 수학, 과학탐구를 깊이 있게 다룰 계획이다.
또한 서울유명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대입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담임과의 입시 상담을 통해 대입 전략을 수립한다. 수업 후에는 성취도 평가를 통해 성적이 약한 과목에 대한 멘토링과 클리릭 수업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재수선행반은 아침 8시 10분에 시작, 정규 수업을 마친 후에는 저녁 10시10분까지 자기주도 학습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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