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주과학 분야의 천문학자를 초청해 10일(토) 충무초등학교에서 ‘태양계 탐사’란 주제로 과학창의 앰버서더 초청강연을 열었다. 관내 초등 5, 6학년 학생과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 앰버서더란 과학을 대중화하여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장소를 방문, 무료강연을 펼치는 저명한 과학자 등 과학관련 자원인사를 뜻한다. 아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과학적 마인드 제고를 위해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과학연구본부 임홍서 박사를 초청했다. 우주와 태양계의 탄생과 소멸과정, 별과 행성의 차이 이해, 50억년 뒤 태양의 수명과 함께 사라질 지구를 대비해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을 탐사해온 과정, 향후 우주개발 방향 등 과학 발전 역사와 더불어 지구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초청 강연은 별바라기 축제 참여 붐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아산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토)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신정호 광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별바라기 축제를 진행한다. 스크린 및 빔프로젝터와 망원경 모니터 등을 설치해 태양부터 산개성단까지 다양한 별을 관측할 예정이다. 만일 비가 올 경우 ?스테리나이트’라는 빔을 이용해 별자리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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